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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군위 대구 편입' 찬반 안건 다시 상정할까

송고시간2021-10-0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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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오는 8일 의장단·상임위원장 회의 전후 안건 제출

경북도의회 본회의장
경북도의회 본회의장

[연합뉴스 자료 사진]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의회가 '군위군 대구시 편입'에 찬성과 반대 의견을 묻는 안건을 다시 본회의에 상정할지 주목된다.

6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도의회는 오는 8일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등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고 군위 대구 편입에 대한 의견 재청취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도는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회의를 전후해 군위 대구 편입을 위한 관할구역 변경에 찬반 의견을 다시 묻는 안건을 도의회에 공식적으로 제출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가 관할구역 변경에 찬반 의견을 제시하지 않은 도의회에 대해 입장을 명확히 확인해달라고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도의회는 지난달 초 군위 대구 편입에 대해 무기명 투표로 찬성도 반대도 아닌 '의견 없음'으로 결론 내렸다.

도의회에서는 여전히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고 불과 한 달 만에 다시 같은 안건을 상정해 심사하는 게 적절한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들이 모여 앞으로 방향을 협의하기로 했다.

회의에서 오는 14일까지 열릴 예정인 임시회에서 처리 가능한 긴급 안건으로 받아들일지 여부, 도의원들에게 의견을 다시 물을 경우 투표를 기명이나 무기명 등 어떤 방법으로 할지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도의회 내부의 여러 목소리로 안건 상정 등을 쉽사리 결정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군위 대구 편입은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이전 부지 선정과정에서 공동후보지(군위 소보·의성 비안) 유치신청 조건으로 시·도 정치권이 합의한 사항이다.

도는 합의 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지난달 도의회 의견 청취 절차를 거쳐 행안부에 관할구역 변경 건의서를 제출했으나 행안부는 도의회 의견을 명확히 다시 물어달라고 요구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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