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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마크롱 예방에도…프랑스 "여전히 위기 심각"

송고시간2021-10-07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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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드리앙 외교장관 "대화 재개가 위기 해결 아냐"

기자회견하는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
기자회견하는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

(파리 AFP=연합뉴스) 6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10.7 photo@yna.co.kr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프랑스 파리 방문을 계기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까지 예방했지만, 프랑스는 여전히 마음의 문을 열지 않고 있다.

블링컨 장관은 6일(현지시간) 마크롱 대통령과의 만남이 "매우 긍정적이고 생산적"이었다고 표현했지만, 장이브 르드리앙 프랑스 외교부 장관은 "위기는 여전히 심각하다"고 선을 그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오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MCM) 폐막 기자회견에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미국과 프랑스 관계 개선을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긍정적으로 답했다.

블링컨 장관은 전날 마크롱 대통령, 에마뉘엘 본 대통령 국가안보보좌관, 르드리앙 외교부 장관 등 프랑스 정부 고위 인사들을 연달아 만났다.

이와 비슷한 시각 르드리앙 장관은 하원에서 프랑스와 미국 사이에 발생한 위기가 대화를 재개했다고 해결되지 않으며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르드리앙 장관은 미국과 프랑스가 마주한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말보다는 행동이 필요하다"며 10월 말까지 구체적인 결과물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마크롱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0월 30∼31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만날 것으로 관측된다.

프랑스는 미국, 호주, 영국이 인도 태평양지역에서 새로운 3자 안보 동맹 오커스(AUKUS)를 발족하면서 사전에 귀띔조차 해주지 않은 미국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미국과 영국에서 핵 추진 잠수함 기술 지원을 받기로 한 호주가 프랑스 방산업체 나발 그룹과 맺은 잠수함 계약을 파기하겠다고 밝히면서 프랑스는 77조원을 허공에 날려버렸다.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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