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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에서 혼자 놀던 미 2살, 갑자기 올라간 창문에 끼어 질식사

송고시간2021-10-0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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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창문, 유아 질식시키기에 충분한 힘"

자동차에서 창밖에 몸을 내민 유아들. 사진은 기사와 직접 상관이 없음.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자동차에서 창밖에 몸을 내민 유아들. 사진은 기사와 직접 상관이 없음.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미국의 2살 여자 아기가 주차된 차 안에서 혼자 놀다가 갑자기 올라간 창문에 끼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저녁 애리조나주 피닉스 집 앞에 주차된 차 안에서 놀던 에이미 파트란 가르시아라는 아이가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올라오는 차 유리창(파워 윈도우)에 끼였다.

가르시아는 인근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검시 결과 사인은 질식이었다.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은 "범죄행위가 있었다는 흔적은 없다"고 말했다.

유아는 약 10kgf(킬로그램힘)이면 질식되거나 상처를 입히기 충분한데 차량의 자동 창문은 통상 13~36kgf 힘으로 작동한다.

전문가들은 새로 나오는 차량엔 '끼임방지기능'이 있지만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도 있어 유아가 탑승했을 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한다.

미국 비영리단체 '키즈 앤드 카스'에 따르면 1990년 이후 알려진 것만 아동 65명이 차량의 자동 창문 탓에 목숨을 잃었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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