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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유통업 업무상 질병 사망 노동자 절반은 '심장질환'

송고시간2021-10-0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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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로·스트레스 등이 주원인…안경덕 장관 "작업시간 관리 등 개선 당부"

간담회 하는 안경덕 노동장관
간담회 하는 안경덕 노동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택배사와 온라인 유통업체를 포함한 유통·물류업에서 업무상 질병 사망 노동자의 절반은 심장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유통·물류업의 업무상 질병 노동자는 1천369명으로, 전년보다 95명(7.5%)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도 상반기에만 846명으로 집계되는 등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무상 질병에 따른 사망자를 사인별로 보면 심장질환(47.7%)이 가장 많았고 뇌혈관 질환(34.3%), 정신질환(7.0%)이 뒤를 이었다.

업무상 질병 사망자의 거의 절반이 심장질환으로 숨진 셈이다. 심장질환과 뇌혈관 질환은 과로와 스트레스 등이 주원인으로 지목된다.

안경덕 노동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유통·물류업 리더 간담회'를 열어 이 업종의 산재 감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쿠팡, 컬리, 에스에스지닷컴, CJ대한통운, 한진·롯데·로젠택배 등 주요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안 장관은 "최근 유통·물류업의 업무상 질병이 증가하고 과로사 발생에 대한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고 있으므로 택배사는 종사자의 건강을 위해 사회적 합의에 따른 작업 시간을 준수해주고 유통·물류회사는 배송 인력이 장시간 작업을 하지 않도록 작업시간 관리 등 개선 노력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는 "유통·물류 업종은 고용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청년들의 취업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ljglo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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