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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태 "무궁화호 노후차량 교체 차질…장기간 지연 우려"

송고시간2021-10-1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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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납품해야 할 간선 전기동차(EMU-150) 150량 공정률 27.1% 수준"

무궁화호 열차
무궁화호 열차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한국철도(코레일)의 노후차량 교체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11일 한국철도에서 받은 '간선 전기동차(EMU-150) 납품 현황'(2021.9월 기준)에 따르면, 2018년 12월 31일에 계약을 체결한 150량의 공정률은 27.1%, 2019년 11월 20일에 계약한 208량의 공정률은 3.8% 수준에 그쳤다.

장 의원에 따르면 한국철도는 무궁화호 노후차량 교체를 위해 ㈜다원시스와 새 열차인 EMU-150 납품 계약을 했다.

첫 번째 계약은 계약금액 2천715억원에 올해 연말까지 EMU-150 150량을 납품받기로 했고, 두 번째 계약은 3천821억원을 투자해 내년 11월 30일까지 EMU-150 208량을 납품받기로 했다.

하지만 1차 납품기한일인 지난달 30일에 6량 납품을 완료하지 못해 계약불이행이 확실시되고, 장기간 공급 지연 사태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EMU-150 납품 현황
EMU-150 납품 현황

[장경태 의원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다원시스는 "초기 제작과정에 용접 품질 저하와 설계변경 등 시행착오가 있었다"고 지연 사유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MU-150 납품 지연으로 무궁화호 노후차량 교체 계획에 차질이 생겼고, 무궁화호 노후차량이 퇴역하지 못하고 계속 운행하면서 국민 불안을 야기할 것으로 장 의원은 우려했다.

장 의원은 "철도사고는 한번 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안전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노후차량을 제때 교체하려면 근본적으로 최저가 낙찰 방식을 개선해 생산능력, 기술력, 가격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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