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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서도 사이판 가나"…철저한 방역이 선결과제

송고시간2021-10-1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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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일원화정책 완화 방침에 지역 항공·면세업계 기대감

김해국제공항
김해국제공항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위드 코로나'로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재개 가능성이 커지자 청사 내 방역인력 확보 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3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시행 중인 '인천국제공항 입국 일원화' 정책을 완화할 것을 검토하고 나섰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6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토교통부와 함께 국제선 입국을 지방 공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접종률이 높아지고 있어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과 연계해 지방 공항도 개방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해공항에서도 '트레블 버블'(여행안전권역) 체결 지역인 괌, 사이판 노선을 운영할 가능성이 커졌고, 지역 항공·면세업계도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가장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곳은 수익 창출이 당장 시급한 저비용항공사(LCC)다.

에어부산은 칭다오 노선 운항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 계획에 맞춰 연내 괌, 사이판 등 부산발 국제선 노선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달 안에 인천공항 입국 일원화가 해제될 경우 이르면 다음 달 방역 우수국가 지역 위주로 국제선 운항 재개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진행된 김해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신규 사업자 입찰에는 롯데와 신라, 신세계 등 면세업계 '빅3'가 모두 참여하기도 했다.

다만, 항공업계는 인천국제공항 입국 일원화 정책이 완화되기 전 선결 과제로서 방역과 관련된 추가적인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입국 일원화 정책으로 인천국제공항에 파견 간 검역 인력이 다시 김해국제공항에 돌아와 일정 수준 이상의 방역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입국 뒤 자가격리자 이송 등을 담당하는 부산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 역시 필수적이다.

지역 항공업계 관계자는 "국제선 입국 손님을 위해 열화상 카메라 등 다양한 조치가 필요해 이전보다 많은 인력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며 "인천공항은 중앙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했지만, 김해공항은 부산시에서 나서야 할 확률이 크기 때문에 지자체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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