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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배드민턴, 조 1위로 세계단체선수권 8강진출…남자도 8강행

송고시간2021-10-14 08:00

배드민턴 여자복식 신승찬, 이소희, 공희용, 김소영(왼쪽부터)
배드민턴 여자복식 신승찬, 이소희, 공희용, 김소영(왼쪽부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세계단체선수권대회 조별예선에서 전승으로 조 1위를 확정했다. 남자 대표팀도 조 2위로 조별예선을 마쳐 여자 대표팀과 나란히 8강 본선에 진출했다.

여자 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르후스에서 열린 2021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조별예선 C조 3차전에서 대만을 4-1로 제압하며 3전승을 거뒀다.

이어 14일 새벽 같은 곳에서 열린 2021 세계남자단체선수권대회(토마스컵) 조별예선 B조 3차전에서 남자 대표팀은 덴마크에 1-4로 패해 조 2위를 확정했다.

앞서 여자 대표팀은 조별예선 1·2차전에서 타히티와 이집트를 모두 5-0으로 완파하고 일찌감치 8강행을 확정했다. 남자 대표팀도 독일과 프랑스를 모두 4-1로 꺾고 3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남녀 동반 8강행을 이뤄냈다.

여자 대표팀은 14일 D조 2위 덴마크를 상대로 8강전을 치른다. 남자 대표팀 8강전은 15일에 치러질 예정이며, 상대는 남은 조별예선 경기가 모두 끝난 뒤 정해진다.

남녀 대표팀 모두 순조롭게 조별예선을 통과하면서 사상 최초 남녀 동반 우승을 향한 전진을 이어갔다. 우리나라는 2018년 대회에서 여자 대표팀이 3위에 오르고, 남자 대표팀이 8강에 진출한 바 있다.

2년마다 열리는 세계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단식 3경기와 복식 2경기를 치러 3승을 따면 이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우승 트로피 기증자의 이름을 빌려 여자대회는 우버컵, 남자대회는 토마스컵으로도 불린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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