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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엔 쌀쌀, 낮엔 여름'…구름 없는 하늘 때문

송고시간2021-10-1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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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12~20도·최고 22~27도…전국 일교차 10도 안팎

어느덧 길어진 옷차림
어느덧 길어진 옷차림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3일 오전 서울 세종로사거리에서 긴소매 차림의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2021.10.13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최근 며칠 '아침엔 초겨울, 낮엔 여름' 같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14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과 한낮 기온 차가 10도 안팎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2도에서 20도,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27도 사이에 분포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오전 8시 현재는 서울 17.8도, 인천 18.7도, 대전 16.5도, 광주 19.2도, 대구 14.8도, 울산 17.4도, 부산 20.9도 등이다.

일교차가 큰 까닭은 '구름 없는 맑은 하늘' 때문이다.

위성영상으로 우리나라 주변 수증기 분포를 보면 현재 건조한 공기가 우리나라를 뒤덮은 상태다.

건조한 공기는 주변 공기보다 무거워 아래로 가라앉으면서 지상에 공기를 쌓고 안정된 고기압을 만들어낸다.

이 고기압 때문에 하늘이 맑거나 구름이 껴도 높이가 높지 않은 구름만 낀다.

구름이 적으면 밤엔 땅 표면 근처 에너지가 지구 밖으로 빠져나가기 쉽고 낮엔 햇볕이 지표에 닿기 쉬우므로 일교차가 커진다는 것이 기상청 설명이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이날 밤부터 차차 흐려질 전망이다.

경기 북부지역과 강원 영서 서북부지역엔 빗방울도 떨어지겠다.

우리나라를 덮은 고기압과 중국 북동부에 자리한 기압골의 주변 흐름이 만나 약한 비구름대를 형성했기 때문이다.

제주는 아침까지 동부를 중심으로 빗방울이 내리다가 낮에는 풍향이 서풍으로 바뀌면서 서부를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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