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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 코트라 출신 독점 '논란'

송고시간2021-10-1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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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서 문제 제기

김상묵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김상묵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광주시의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 산하 기관인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직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KOTRA) 출신이 독점하는 것을 두고 문제 제기가 나왔다.

광주시의회는 14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제7대 사장 후보자인 김상묵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

김학실 의원은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에 코트라 인사가 와야 한다는 관례가 있는 것처럼 돼 왔다"면서 "희한하게도 코트라의 인사 독점에 그동안 문제 제기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코트라 출신이 사장을 독점하며 방만 운영, 뇌물 수수, 공금 횡령, 채용 비리 등 고질적 문제가 있었다"며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전문가에게 맡겼다는데, 개선 방안을 제시하지도 못했고, 가시적 성과도 없었다"고 비판했다.

임미란 의원도 "코트라 출신 내정자가 모두 인사청문회를 통과하고 쉽게 사장이 됐다"며 "계속 코트라에서 사장이 왔는데 장점이 무엇이냐"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김 후보자는 "관례상 자리로 생각한 적은 없다"며 "코트라 출신이 업무 경험 등 적합한 부분이 있어 선임해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트라가 해외에 방대한 조직망이 있고 마케팅 사업을 하고 있어 센터와 시너지가 크다"며 "코트라 출신 이력을 십분 활용해 코트라의 도움을 많이 받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1988년 코트라에 입사한 뒤 글로벌기업협력실장, 서비스수출지원센터장, 경제통상협력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대중컨벤션센터는 2004년 개관 후 6대까지 코트라 출신이 사장을 맡았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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