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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경선後 이재명 첫 대면…"축하한다" 악수(종합)

송고시간2021-10-1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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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발전 보고 행사에서 짧게 인사…사진 촬영시 나란히 이동

李, 발언하는 文 응시…'경기지사 경쟁' 전해철과도 웃으며 대화

기념촬영위해 이동하는 문재인 대통령
기념촬영위해 이동하는 문재인 대통령

(세종=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균형발전 성과와 초광역협력 지원전략 보고'행사를 마치고 기념사진 촬영을 위해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 참석자들과 대통령 기록관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1.10.14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후 이재명 후보를 처음 대면한 자리에서 축하 인사를 건넸다.

문 대통령과 이 후보는 1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균형발전 성과와 초광역협력 지원전략 보고' 행사에 나란히 참석했다.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행사 자체보다 문 대통령과 이 후보의 만남에 관심이 쏠렸다.

특히 문 대통령이 대장동 의혹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라고 지시한 가운데 이 후보는 청와대에 문 대통령과의 회동을 요청한 상황이어서 더욱 이목이 집중됐다.

행사장에 먼저 도착한 이 후보는 지자체장들의 축하 인사를 받느라 바빴다.

이 후보는 송하진 전북지사와 이시종 충북지사, 이춘희 세종시장 등의 인사를 받았고 국민의힘 소속인 박형준 부산시장, 권영진 대구시장도 축하를 건넸다.

경선 상대였던 최문순 강원지사와 양승조 충남지사도 이 후보에게 반갑게 인사했다.

박남춘 인천시장과는 포옹하며 각별히 인사를 나눴고,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경기지사 후보 경선 상대였던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도 웃음을 띤 채 대화했다.

조금 뒤 문 대통령이 입장했다. 행사 초반까지만 해도 두 사람의 대화는 없었다.

문 대통령이 행사장에 들어선 뒤 전체 참석자에게 간단히 묵례하고 자리에 앉아 모두발언을 한 탓이다.

발언이 이어지는 동안 이 후보는 문 대통령에게 시선을 고정한 채 이따금 고개를 끄덕이며 호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권역별 초광역협력 사례 발표에 나선 이 후보는 "균형발전 정책은 배려 차원이 아니라 국가의 지속성장을 위한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국가 전체의 지속 발전과 과밀 정책 해소에 중요한 만큼 경기도도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과 이 후보는 행사 종료 후 참석자들이 사진 촬영을 위해 모이는 순간 잠시 대화했다.

현장에 있었던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이 후보는 악수를 했고, 문 대통령이 이 후보에게 대선후보 선출을 축하한다는 덕담을 건넸다고 한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이 후보가 승리하자 "민주당 당원으로서 이 지사의 후보 지명을 축하한다"며 "경선 절차가 원만하게 진행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문 대통령과 이 후보는 조만간 별도의 회동을 통해 깊은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애초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의 승복 선언이 늦어지면서 회동 시기도 유동적이라는 관측이 나왔으나 이 전 대표가 전날 경선 결과를 받아들인 덕이다.

이 후보가 오는 18일과 20일 경기도청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 출석하기로 한 만큼 회동은 그 직후가 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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