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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차준환,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서 쇼트 5위…이시형 8위

송고시간2021-10-1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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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아시안트로피 2021 쇼트프로그램 연기
차준환 아시안트로피 2021 쇼트프로그램 연기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한국 남자 피겨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쇼트프로그램에서 5위를 차지했다.

차준환은 14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안 오픈 피겨스케이팅 트로피 2021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6.14점, 예술점수(PCS) 40.33점, 감점 2점으로 총점 74.47점을 기록, 전체 10명 중 5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경기가 치러질 경기장에서 열리는 테스트 이벤트로, 선수들이 미리 베이징 빙질을 익힐 좋은 기회다.

차준환은 이날 두 차례 넘어지면서 자신의 쇼트 최고 기록인 97.33점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다.

그는 첫 번째 점프 과제인 쿼드러플 살코-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언더로테이티드(under rotated·점프의 회전수가 90도 이상 180도 이하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을 받아 수행점수(GOE) 1.46점이 깎였다.

이어 두 번째 과제인 쿼드러플 토루프를 수행하다 넘어져 GOE 3.80점이 감점됐다.

불안하게 연기를 시작한 차준환은 플라잉 카멜 스핀을 최고 난도인 레벨 4로 처리했으나, 트리플 악셀에서 다시 넘어져 GOE 4점을 잃었다.

차준환은 이후 체인지풋 싯스핀을 레벨 4로, 스텝 시퀀스와 체인지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레벨 3으로 소화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시형 아시안 트로피 2021 쇼트프로그램 연기
이시형 아시안 트로피 2021 쇼트프로그램 연기

[AP=연합뉴스]

함께 출전한 이시형(고려대)은 기술점수(TES) 30.58점, 예술점수(PCS) 35.51점을 받아 총점 66.09점으로 8위를 기록했다.

첫 번째 점프인 쿼드러플 살코에서 다운그레이드(Downgrade·점프의 회전수가 180도 이상 모자라는 경우) 판정을 받았고, 10%의 가산점이 붙는 후반부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어텐션(에지 사용 주의)을 받은 게 다소 아쉬웠다.

쇼트 1위는 기술점수(TES) 54.14점, 예술점수(PCS) 43.66점으로 총점 97.80점을 받은 가기야마 유마(일본)가 차지했다.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은 한국시간으로 15일 오후 7시 20분에 열린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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