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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코로나 방역 수칙 완화…성지순례 인원 제한 풀어

송고시간2021-10-16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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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예식장 인원 제한 없애…백신 접종자는 야외에서 마스크 벗어도 돼

지난 7월 사우디 메카 대사원 성지순례 모습
지난 7월 사우디 메카 대사원 성지순례 모습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사우디아라비아 당국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완화하고 성지순례객 인원 제한도 풀기로 했다고 국영 알아라비아 방송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우디 내무부는 17일부터 메카와 메디나 대사원 성지순례객 입장 제한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사우디는 올해 정기 성지순례(하지) 참여 인원을 6만명으로 제한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에는 성지순례를 위해 250만명 이상이 매년 메카와 메디나로 모였다.

인원 제한을 풀더라도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성지순례가 허용되며 대사원에서는 마스크를 의무 착용해야 한다고 내무부는 덧붙였다.

17일부터 백신 접종 완료자는 야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도 사라진다.

영화관, 예식장 등의 인원 제한도 없어진다고 내무부는 설명했다.

사우디 정부는 지난해 3월부터 코로나19 사태를 이유로 메카와 메디나 대사원 성지순례를 제한해 왔다. 이후 7개월 만인 지난해 10월 국내 거주자를 대상으로 성지순례를 제한적으로 허용했다.

logo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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