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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배드민턴, 세계단체선수권대회 3위로 마감…우승은 중국

송고시간2021-10-17 18:27

배드민턴 여자복식 신승찬, 이소희, 공희용, 김소영(왼쪽부터)
배드민턴 여자복식 신승찬, 이소희, 공희용, 김소영(왼쪽부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중국 배드민턴 여자 대표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3년 만에 열린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일본을 꺾고 우승했다.

준결승에서 일본에 진 한국 여자 대표팀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중국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르후스에서 열린 2021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결승전에서 일본을 3-1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중국은 2018년 태국 방콕 대회 결승전에서 일본에 져 준우승에 그쳤던 아픔을 설욕했다.

전날 준결승에서 일본에 1-3으로 패한 한국 대표팀은 태국과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다.

2010년 우승 후 11년 만에 대회 정상 탈환을 노렸던 대표팀은 숙적 일본을 넘지 못하고 다음 대회를 기약하게 됐다.

이에 앞서 남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인 토마스컵 조별예선을 통과한 남자 대표팀은 15일 8강전에서 일본에 2-3으로 져 4강 진출에 실패했다.

2년마다 열리는 세계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단식 3경기와 복식 2경기를 치러 3승을 따면 이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우승 트로피 기증자의 이름을 빌려 여자대회는 우버컵, 남자대회는 토마스컵으로도 불린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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