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가기간뉴스 통신사 연합뉴스
국가기간뉴스 통신사 연합뉴스
댓글

"文지지율, 14주만 40%선 붕괴…민주당도 동반하락"(종합)

송고시간2021-10-18 17:55

댓글

리얼미터 "민주, 호남서 13.9%p↓…국힘은 2016년 이후 최고"

민주당 호남서 무당층↑, '명낙대전' 경선 후유증 여파 가능성

10월 2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10월 2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리얼미터 제공]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석 달여 만에 30%대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율도 호남을 중심으로 미끄러진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2∼15일 전국 18세 이상 2천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9.2%가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1주일 전인 지난 조사에 비해 0.8%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6월 5주차(38.0%) 이후 14주 만에 30%대로 떨어졌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LH(토지주택공사) 사태로 3월 둘째 주부터 6월 마지막 주까지 30%대에 머무르다가 7월부터 40%대로 반등했으나 이번 조사에서 다시 30%대로 하락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일주일 만에 1.4%포인트 상승한 58.2%였다. 이에 문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의 긍·부정 격차는 한 주 전보다 2.2%포인트 더 벌어진 19%포인트가 됐다.

지역별로 보면 호남권(7.4%포인트↑)·부산·경남(PK·2.4%포인트↑),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0.6%포인트↑)에서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늘어났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부정적인 평가가 61.8%에서 65.2%로 3.4%포인트 올랐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둘러싼 대장동 의혹 등에 중도층이 이탈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반대로 민주당 지지층(2.9%포인트↑)에서는 대통령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커졌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여론조사에서도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30%대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KSOI가 가 TBS 의뢰로 15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3천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지난주보다 3.7%포인트 하락한 39.7%로, 40% 선이 무너졌다.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부정 평가는 4.0%포인트 오른 57.3%였다. 긍정과 부정 평가의 차이는 17.6%포인트다.

한편 국민의힘 지지율은 41%대로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민주당은 떨어졌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리얼미터 조사를 보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 전보다 2.0%포인트 오른 41.2%였다. 이 시점은 민주당이 10일 이재명 경기지사를 당 대선 후보로 선출한 뒤 경선 후유증에 시달리던 시기다.

이는 2016년 국정농단 사태가 본격화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국민의힘 창당 이후로도 최고치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1.9%포인트 내린 29.5%로, 지지율이 6월 3주차(29.4%) 조사 이후 4달 만에 가장 낮았다.

양 정당 지지율 격차는 11.7%포인트로 6월 3주차 조사(10.3%포인트) 이후 처음으로 다시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1주 전에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7.8%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10월 2주차 정당 지지도
10월 2주차 정당 지지도

[리얼미터 제공]

국민의힘의 경우 지역별로 텃밭 내에서도 급락이 엇갈렸다. PK 지역에서는 지지율이 12.3%포인트(41.1→53.4%) 올랐다.

반면 대구·경북(TK)에서는 59.1%에서 54.9%로 4.2%포인트 내렸다.

서울(4.3%포인트), 호남(2.7%포인트)에서도 상승세를 보였다.

민주당은 심장부인 호남 지지율이 63.3→49.4%로 13.9%포인트 급락했다. 특히 호남 지역에서는 '무당층'이 13.9%로, 전주 대비 6.8%포인트 올랐다. 국힘으로는 가지 못했으나 민주당에 실망한 부동층이 급격히 늘어난 것이다.

민주당은 TK(4.5%포인트), 부산·울산·경남(3.3%포인트) 지역에서도 지지율이 떨어졌다.

다만 서울(1.9%포인트), 인천·경기(1.4%포인트) 등 수도권에서는 상승세를 보였다.

리얼미터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KSOI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sy@yna.co.kr

핫뉴스

전체보기

포토

전체보기

댓글 많은 뉴스

이 시각 주요뉴스

리빙톡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