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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판에 24억 입금…울산vs포항 내일 ACL 4강서 돈방석 주인 결정

송고시간2021-10-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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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 6전 전승 울산, 이미 9억원 확보…포항 꺾으면 총 33억원 주머니로

포항, 울산 이기면 총 32억원 챙겨…우승 상금은 47억원

울산 선수들 '아이 좋아라'
울산 선수들 '아이 좋아라'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 중 누가 '30억원 돈방석'에 앉을까.

아시아 최강 프로축구 클럽을 가리는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동아시아지역 4강전(20일 오후 7시·전주월드컵경기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나고야 그램퍼스(일본)를 제압한 포항, 전북 현대와 '현대가 더비'에서 승리한 울산이 '동해안 더비'를 펼쳐 결승 진출 팀을 결정한다.

지난해 대회에서 우승한 울산은 포항을 꺾으면 K리그 팀으로는 처음으로 2년 연속 ACL 결승에 오르는 기록을 쓴다.

포항은 울산을 잡으면, 우승했던 2009년 대회 이후 12년 만에 결승에 진출한다.

프로 구단에는 명예만큼이나 '돈'도 중요하다.

AFC는 ACL에서 경쟁하는 구단들에 단계별로 두둑한 상금을 줘 확실하게 동기 부여를 하고 있다.

포항 선수들 '너무 좋네요'
포항 선수들 '너무 좋네요'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먼저 이번 대회 준우승팀에는 200만 달러(약 23억7천만원)의 거액이 주어진다. 이번 준결승에서 승리하는 팀은 결승전 결과와 관계없이 200만 달러를 일단 확보한다는 얘기다.

이는 K리그 최고액을 받는 스타 선수 연봉을 2년간 책임질 수 있는 금액이다.

이게 전부가 아니다.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단계별로 상금을 주기 때문에 울산과 포항은 이미 수억원의 상금 수령을 예약해 둔 상태다.

AFC 규정에 따르면 조별리그부터 토너먼트까지 각 경기 승리 팀에는 5만 달러, 무승부 팀에는 1만달러의 승리 수당을 준다.

또 16강에 오르면 10만 달러, 8강에 진출하면 15만 달러를 상금으로 추가 지급한다. 준결승 진출 팀은 25만 달러를 더 가져간다.

조별리그에서 6전 전승을 거두고, 토너먼트 2경기에서 90분 내 승부를 내지 못한 울산은 지금까지 32만 달러(약 3억8천만원)의 승리 수당을 확보했다.

여기에 준결승에 오를 때까지 받은 토너먼트 상금을 더하면 울산이 지금까지 확보한 돈은 총 82만 달러(약 9억7천만원)가 된다.

지난 시즌 대회 우승해 400만 달러 우승 상금 받은 울산
지난 시즌 대회 우승해 400만 달러 우승 상금 받은 울산

[울산 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은 준결승에서 포항에 승리하면 준결승 승리수당을 제외해도 준우승 상금 200만 달러를 포함해 282만 달러(약 33억3천만원)의 거액을 손에 쥔다. K리그1 우승 상금(5억원)의 6배를 넘는 금액이다.

포항은 지금까지 승리수당 27만 달러를 포함해 77만 달러(약 9억1천만원)를 확보했고, 울산에 승리하면 총 277만 달러(약 32억8천만원·준결승 승리 수당 제외)를 챙기게 된다.

물론, 우승까지 해내면 기쁨은 훨씬 커진다. 우승 상금은 400만 달러(약 47억3천만원)다.

'동아시아 최강 클럽'의 명예에 거액의 상금까지 걸린 울산과 포항의 ACL 준결승전은 2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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