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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최정 개인 통산 400홈런 폭발…두산 미란다 시즌 221탈삼진(종합)

송고시간2021-10-1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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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위 kt·삼성·LG, 나란히 패배…SSG·NC·키움은 공동 5위

400홈런 이뤄낸 최정 끌어안는 추신수
400홈런 이뤄낸 최정 끌어안는 추신수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1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 경기. SSG 최정이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통산 400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으로 돌아오자 추신수 선수가 포옹하고 있다. 400홈런 기록은 이승엽 선수 이후 역대 2번째다. 2021.10.19 iny@yna.co.kr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막판 치열한 순위경쟁이 펼쳐지는 가운데 의미 있는 개인 기록들이 탄생했다.

SSG 랜더스의 주포 최정은 1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방문경기에서 4회초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이로써 최정은 2005년 프로 데뷔 이후 17시즌 1천907경기 만에 통산 400홈런을 달성했다.

역대 KBO리그에서 400홈런을 달성한 선수는 2017년 은퇴한 이승엽(467홈런)에 이어 최정이 두 번째다.

이날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한 최정은 1회 첫 타석에서는 몸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2회에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그러나 세 번째 타석에서 기다리는 400번째 홈런포를 터뜨렸다.

SSG가 3-4로 뒤진 4회초 2사 후 타석에 나선 최정은 KIA 선발 보 다카하시를 상대로 볼카운트 3볼-2스트라이크에서 6구째 148㎞짜리 높은 직구를 통타해 좌측 펜스를 훌쩍 넘겼다.

통산 400홈런 때리는 SSG 최정
통산 400홈런 때리는 SSG 최정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1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 경기. SSG 최정이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통산 400홈런을 치고 있다. 400홈런 기록은 이승엽 선수 이후 역대 2번째다. 2021.10.19 iny@yna.co.kr

지난 12일 LG 트윈스와의 경기 이후 7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한 최정은 시즌 32호를 기록, 이날 역시 홈런을 터뜨린 나성범(31홈런·NC)과 부문 공동 1위를 이어갔다.

최정의 동점에도 광주경기는 9위 KIA가 SSG를 5-4로 물리쳤다.

SSG는 1회초 2사 후 최정이 몸맞는공으로 출루하자 한유섬과 오태곤이 연속 안타를 때려 선취점을 뽑았다.

KIA는 2회말 박찬호의 적시타로 1-1 균형을 이뤘으나 SSG는 3회초 무사 만루에서 후속 땅볼과 희생플라이로 2점을 뽑아 3-1로 앞섰다.

하지만 KIA는 공수 교대 뒤 황대인이 좌월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단숨에 4-3으로 역전했다.

SSG는 4회초 최정이 솔로아치를 그려 4-4를 만들었지만, KIA는 6회말 2사 1, 2루에서 최원준이 우전 적시타를 날려 다시 5-4로 리드했다.

KIA는 선발 다카하시가 5회까지 4실점하고 내려간 뒤 '필승조' 이준영-전상현-장현식-정해영이 1이닝씩 이어 던지며 팀 승리를 지켰다.

두산 미란다 '역투'
두산 미란다 '역투'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19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회말 두산 선발투수 미란다가 역투하고 있다. 2021.10.19 mtkht@yna.co.kr

두산 베어스는 대구 방문경기에서 외국인 에이스 아리엘 미란다의 호투를 발판삼아 삼성 라이온즈를 5-0으로 완파했다.

2연승을 달린 두산은 4위를 지키며 '가을야구'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미란다가 다시 한번 괴력을 발휘한 경기였다.

미란다는 7회까지 탈삼진 10개를 뽑으며 산발 4안타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봉쇄했다.

시즌 14승(5패)째를 수확해 다승 공동 3위가 된 미란다는 시즌 평균 자책점은 2.29로 더욱 떨어뜨렸고 탈삼진은 221개로 양 부문 1위를 질주했다.

특히 한 시즌 221탈삼진은 역대 2위인 1996년 주형광(당시 롯데)의 기록과 타이다.

KBO리그 한 시즌 최다 탈삼진 역대 최고 기록은 1984년 최동원(당시 롯데)이 수립한 223탈삼진이다.

앞으로 2경기 더 선발 등판이 가능한 미란다는 37년 만에 신기록 수립이 확실시된다.

미란다는 또 19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투구, 3자책점 이하)를 기록, 이 부문 역대 외국인 투수 최고 기록 행진을 했다.

두산 미란다와 삼성 마이크 몽고메리가 선발 대결을 펼친 경기는 초반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그러나 4회 들어 몽고메리의 제구가 흔들리는 틈을 타 두산이 선취점을 뽑았다.

두산은 4회초 김재환이 볼넷, 호세 페르난데스는 몸맞는공으로 무사 1, 2루의 기회를 잡았다.

이어 박계범의 보내기 번트로 1사 2, 3루를 만든 두산은 허경민이 좌익수 희생플라이, 강승호는 좌중간 2루타를 날려 2-0으로 앞섰다.

6회초에는 강승호가 좌전안타, 박세혁은 우익선상 2루타로 1사 2, 3루에서 정수빈의 내야땅볼로 1점을 보태 3-0으로 달아났다.

두산은 9회초 박건우의 솔로홈런과 허경민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 쐐기를 박았다.

NC 양의지
NC 양의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에서는 NC 다이노스가 선두 kt wiz를 4-2로 제압했다.

NC는 3회말 양의지가 중월 2점 홈런을 뿜어 먼저 점수를 뽑았다.

5회말에는 에런 알테어가 상대 실책으로 2루까지 가자 노진혁이 우중간 적시타로 불러들였다.

끌려가던 kt는 7회초 제러드 호잉이 중월 2점 홈런을 터뜨려 2-3으로 추격했다.

그러나 NC는 7회말 나성범이 우월 솔로홈런을 날려 다시 4-2로 승기를 잡았다.

NC 선발 웨스 파슨스는 7회까지 삼진 7개를 뽑으며 4안타 2실점으로 막았다.

키움 김웅빈
키움 김웅빈

[연합뉴스 자료사진]

잠실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LG 트윈스를 5-4로 따돌렸다.

2회초 예진원의 3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키움은 5회초 대타 김웅빈의 3점 홈런 등으로 4점을 추가, 5-0으로 앞섰다.

LG는 5회말 유강남의 솔로홈런과 김현수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다.

6회말에는 문성주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으로 2점을 보태 4-5로 추격했으나 끝내 역전에는 실패했다.

이날 1∼3위 팀 kt, 삼성, LG가 모두 패해 상위권 순위 변동은 없었다.

중위권에서는 NC와 키움이 이기고 SSG는 패하면서 세 팀이 공동 5위가 됐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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