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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임신 초기·후기로 나눠 맞으면 유리"

송고시간2021-10-20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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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 1차 때 항체 덜생기다 2차 때 표준수준 도달

임신부 코로나19 백신 접종
임신부 코로나19 백신 접종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임산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접종 때 처음에는 다른 여성들보다 항체가 덜 생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임신부와 모유 수유를 하는 여성은 모더나, 화이자 백신을 1차 접종했을 때 그렇지 않은 여성들보다 약한 면역반응을 보였다.

이들 임산부의 면역 반응은 2차 접종 뒤에야 표준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인 사이언스의 자매지 '사이언스 중개의학'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를 논평한 미국 듀크대 의과대학 소속 크리스티안 오비스는 "이번 연구 결과는 임신 초기에 백신을 접종하고 임신 후기에 (면역 반응을) 증폭시키는 것이 모유로 항체 전달을 최대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을 암시한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임신한 여성이 코로나19 증세에 특히 취약하다는 점이 앞선 연구들에서 입증돼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부는 생식능력, 모유 수유와 관련한 우려 때문에 백신 접종을 꺼리지만 그런 우려는 연구를 통해 대체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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