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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국립 청소년 미래산업체험센터 유치 추진

송고시간2021-10-22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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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숙박형 공립'보다 '숙박형 국립' 경제성 높다는 용역 따라 정부 설득나서

울산시 청소년 미래산업체험센터 위치도
울산시 청소년 미래산업체험센터 위치도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국립 청소년 미래산업체험센터 유치를 위해 중앙부처 설득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울산은 숙박형 청소년수련시설이 없는 유일한 광역도시다.

시는 지난해 9월 청소년 미래산업체험센터 건립 계획을 수립하고, 총사업비 356억원가량을 들여 북구 강동관광단지에 친환경에너지·바이오·로봇·드론 등 미래산업을 체험하는 청소년수련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국비 1억원을 확보해 6월부터 시설 건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그 결과에 따라 추진 방향을 결정한다는 계획이었다.

용역 중간보고에 따르면 경제성 평가 결과 여성가족부가 제시한 '비숙박형 공립시설'은 사업성이 없고, '숙박형 국립시설'로 건립할 때 경제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국립 유치 타당성을 확인한 만큼 이를 바탕으로 정부 설득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시는 우선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공립 청소년 시설의 사명과 운영방안'을 주제로 국회 포럼을 개최한다.

국립 청소년문화예술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전남 강진군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 포럼을 통해 국립 청소년수련시설 필요성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시는 국내에 미래산업을 주제로 한 청소년 수련원이 전무한 점,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국립 청소년 시설 건립을 원하는 학부모 요구가 증가하는 점 등을 토대로 중앙부처 설득을 이어갈 예정이다.

송철호 시장은 "울산은 4차 산업기반과 산학연 관련 기관을 두루 갖춘 미래산업체험센터 건립 최적지"라면서 "비수도권 지역 청소년의 과학교육 체험 기회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 정치권과 힘을 모아 국립 청소년수련시설 유치를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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