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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결혼 1시간·러시아는 온종일"…KF 러시아 한국학 특강

송고시간2021-10-2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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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 러시아 한국학과 대상 '한국학 특강'
KF, 러시아 한국학과 대상 '한국학 특강'

[KF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은 대부분의 결혼식이 1시간을 넘기지 않지만, 러시아에서는 온종일 걸립니다. 결혼반지도 한국은 왼손에 러시아는 오른손에 끼죠."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22일 러시아 내 한국학(어)과가 개설된 18개 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화상 회의 플랫폼인 줌으로 개최한 '한국학 특강'에서 인기 유튜버 민경하 씨는 한러 양국 문화의 차이로 결혼 풍습을 예로 들었다.

민 씨는 독립국가연합(CIS)지역의 유튜브·인스타그램의 구독자·팔로워가 95만 명에 이른다.

민 씨는 "수교 30년을 맞은 양국 간 인적·물적 교류가 지속해서 커졌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이라는 상황에서도 올해 한국 입국 외국인 중에 러시아는 중국·일본·미국과 아시아 주요국 다음인 7위일 정도"라고 소개했다.

그는 "한국 학생들은 봄·가을 트렌치코트와 겨울 롱패딩을 즐겨 입지만 러시아는 중세 스타일의 교복을 주로 입고 지역마다 패션 트렌드가 다르다"고 말했다.

집 바닥에 보일러가 없고 슬리퍼를 신으며, 병원이 무료인 점 등 다른 생활 문화와 제도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양국을 오가며 다양한 생활·문화·유행 등을 소개해 온 민 씨는 "러시아에도 한류 열풍이 불어 한국 화장품이 인기"라며 "러시아 시장은 한국 기업에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특강에는 윤은경 대구사이버대 한국어다문화학과 교수의 '외국인이 잘 틀리는 한국어 발음법'과 엄구호 한양대 국제대학원 교수의 '한러 관계의 발전'을 주제로 한 강의도 이어졌다.

KF는 해외 한국학을 진흥하기 위해 2004년부터 전략 거점 국가의 주요 대학에서 특강을 열어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특강을 열고 있다.

강연 내용은 KF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TheKoreaFoundation)에서도 볼 수 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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