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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vs 고발사주…'포스트 국감' 대치정국 이어진다

송고시간2021-10-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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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연장전' 운영위·정보위서 격돌…이재명 對 윤석열 대리전

국감장에서 답변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국감장에서 답변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류미나 기자 = 올해 국정감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대장동 의혹과 고발 사주 의혹을 둘러싼 여야의 대치 전선은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고발 사주 의혹이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하고 있다면, 대장동 의혹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압박하는 형국이다.

특히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후보가 두 차례 출석한 경기도청 국감에서 '결정적 한 방'이 나오지 않으면서 여야의 지리한 공방전은 이어질 것이라는 평가다.

연장전 격인 운영위(26∼27일), 정보위(28일∼11월 2일) 국감에서도 여야 격돌이 예상된다.

대장동 개발 의혹 관련 배경판 보는 민주당 송영길 대표
대장동 개발 의혹 관련 배경판 보는 민주당 송영길 대표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대장동 개발 의혹 관련, 부산저축은행 수사를 지적하는 내용이 담긴 배경판을 바라보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1.10.18 [국회사진기자단] jeong@yna.co.kr

민주당은 '돈 받은 자 = 도둑'이라는 논리가 '대장동 여론전'에서 어느 정도 통했다고 보고 의혹의 핵심은 '국민의힘 게이트'라는 메시지를 반복해 강조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고발 사주 의혹의 몸통으로 윤 전 총장을 거듭 지목하며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압박할 방침이다.

또한 '전두환 옹호' 발언과 '개 사과 SNS 사진' 논란을 계기로 윤 전 총장의 후보 자질론도 더욱 부각하겠다는 생각이다.

당 고위 관계자는 24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국감은 야당의 무대라는 게 공식인데 이렇게 야당이 헛발질만 하며 맥없이 끝난 국감은 처음"이라며 "국감을 거치면서 여권에 비우호적이었던 대장동 여론도 서서히 돌아설 것"이라고 자신했다.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발언하는 김기현 원내대표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발언하는 김기현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오른쪽)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0.22 [국회사진기자단] toadboy@yna.co.kr

국민의힘은 소위 '이재명 게이트' 여론전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동시에 대장동 특검 관철을 위한 전방위적 압박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후보의 배임 혐의에 대한 수사가 지지부진하고 국회 차원의 위증죄 고발은 여당의 협조 없이는 어려운 만큼 현실적으로 특검 필요성이 더 높아졌다는 판단이다.

국민의힘은 국민의당, 정의당 등과의 공조에도 속도를 올릴 계획이다.

원내 핵심 관계자는 "우리 당과 국민의당이 특검·국조 요구를 같이 할 때 함께하지 못했던 정의당이 이제 공개적으로 특검 압박에 나서고 있다"며 야권 공동전선 가능성을 언급했다.

국민의힘은 대장동 외에도 성남 백현동 개발 사업, 성남 FC, 변호사비 대납, 조폭 연루 논란 등으로 전선을 더 넓힐 계획이다.

go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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