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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초등 1학년 교실 3곳 중 2곳 정원 '20명 이하'로 줄인다

송고시간2021-10-2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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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6개 학급 증설…'기간제→정규 교사' 대체 숙제로 남아

교실
교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도교육청이 내년도 초등학교 1학년 학급 3곳 중 2곳 이상의 정원을 20명 이하로 줄여나가겠다고 25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교육계 안팎에서 요구하는 학급 소규모화에 대응하고자 정원 축소에 나서기로 했다.

빈 교실이 있거나 특별실을 교실로 사용할 수 있는 학교 25곳에 초등 1학년 학급 46개를 내년까지 증설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 초등 1학년 학급 632개 중 정원 20명 이하는 289개(45.7%)다.

학급 46개를 증설해 학생을 분산 배치하면 내년에는 전체 632개 중 458개 학급(67.5%)의 정원이 20명 이하로 줄게 된다.

도 교육청은 기간제 교사 50명을 채용하고 교실을 개조해 학급 정원 축소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건비 21억여 원과 시설 개조 비용 2억3천만 원을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했다.

다만 학령인구 감소로 교육부가 각 지역의 초등 교사 임용을 줄여가는 상황에서 초등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교사 정원 확보는 숙제로 남아 있다.

정부로부터 충분한 정규 교사 정원을 받지 못한다면 매년 큰 규모로 기간제 교사를 채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강삼영 기획조정관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 안전을 위한 소규모 학급 편성 요구는 꾸준했지만, 교사 정원 등 문제가 있었다"며 "강원도교육청이 과감한 정책을 펼쳐 개선이 가능함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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