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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퍼질라' 중국 IT허브 선전, 대규모 전시장 행사 취소

송고시간2021-10-2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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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전시
중국 선전시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중국 일부 지역에서 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되는 가운데 IT허브 선전시가 행사를 줄줄이 취소·연기하며 방역 선제 대응에 나섰다.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선전시 당국은 지난 24일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전파 위험을 낮추기 위해" 선전컨벤션전시센터(SZCEC)에서 열릴 예정인 모든 신규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나흘간 선전컨벤션전시센터에서열릴 예정이던 중국공안엑스포가 12월 말이나 내년 1월로 연기될 것이라고 해당 행사 조직위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조직위는 이 엑스포에 약 2만명(누적 기준)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선전컨벤션전시센터에서 진행 중이던 전시들도 전날 모두 운영을 마쳤다.

선전시 내 다른 대규모 전시장들도 전날부터 모든 행사를 취소하거나 무기한 연기했다.

SCMP는 "선전시에서는 25일 정오 현재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며 "이런 상황에서 지방 당국이 새로운 전시를 중단하기로 한 것은 특히 대규모 모임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중국 전역에서 강력한 선제 방역조치를 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전시의 조치는 베이징이 마라톤 행사를 연기한 데 이어 나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일주일 사이 중국 31개 성(직할시·자치구 포함) 가운데 11개 성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모두 19명 발생한 가운데 내년 2월 동계올림픽을 앞둔 수도 베이징은 대형 행사를 연기하는 등 경계 태세를 높이고 있다.

베이징은 오는 31일 개최 예정이었던 베이커 베이징 마라톤을 비롯해 29∼30일의 베이징 마라톤 엑스포, 30일의 베이징 마라톤 아디다스 키즈런 등 이달 예정된 모든 마라톤을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연기했다. 베이징은 콘퍼런스나 포럼도 줄이는 한편 다른 지역을 오가는 단체관광도 중단했다.

특히 베이징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된 지역을 14일 이내에 방문한 사람은 베이징에 들어오는 것이 엄격히 제한한다고 밝혔다.

베이징에서는 지난 19일 70일 만에 신규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최근 매일 한자릿수의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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