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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로봇청소기에 "가정불화 줄이겠네…나도 가끔 대걸레질"

송고시간2021-10-2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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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전시장에서 두 번째 민생 행보

사족보행 로봇 살펴보는 이재명
사족보행 로봇 살펴보는 이재명

(고양=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8일 오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1 로보월드'에서 참가 업체의 사족보행 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2021.10.28 [국회사진기자단]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가정불화를 줄이는 데 도움이 많이 되겠습니다."

"아내가 남편에게 로봇 청소기를 사준다고요? 그게 정상 사회죠."

28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 로보월드' 행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로봇 청소기 전시장을 둘러보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로봇 청소기부터 요리를 대신 만들어주는 로봇, 노년층 운동을 도와주는 '웨어러블 수트', 4족 보행 기기, 산업용 로봇 등 각종 4차 산업혁명 관련 제품 전시장을 훑으며 생활·산업용 로봇 기술 현황을 점검했다.

로봇 청소기 업체 전시장에서는 기기가 구석에서도 먼지를 잘 빨아들이는지 직접 테스트해보기도 했다.

이 후보가 로봇 청소기를 만져 들며 "저도 가끔 집에서 대걸레를 미는데 이것을 사면 청소에서 해방될 수 있겠다"고 하자 전시장에서 잠시 웃음이 일기도 했다.

이어 한 로봇업체 직원이 "젊은 부부는 남편이 아내에게 로봇 청소기를 사주지만 나이 든 부부는 아내가 남편에게 사주더라"고 하자 이 후보는 "아내가 남편에게 준다고요? 그게 정상사회죠. 가정불화를 줄이는 데 도움이 많이 되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사람이 걸어 이동하면 그를 따라가는 기술을 탑재한 로봇 앞에서는 "주식 백지신탁 제도 때문에…이런 곳에 투자해야 하는데 참 아쉽다"고 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두 번째 민생 현장으로 찾은 이곳에서 교육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도록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산업용 로봇을 들여다보며 "교육기관이 미래 인재 양성에 투자해야 하는데 전환을 못 한다, 부족하다"며 "교육 과정을 실제로 개편해야 하나 잘 안된다"고 지적했다.

직원 130명을 고용하고 있는 웨어러블 수트 업체 전시장을 찾아서는 "앞으로 매출은 100배, 직원 채용은 50배로 늘려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로봇 분야 마이스터고인 서울로봇고 학생들과 만나서는 함께 사진을 찍고 "세계에 수출할 로봇을 만들어 봐라"고 응원했다.

로봇 전시장을 돌아본 이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인재의 원활한 수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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