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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종전선언 한미협의, 바람직한 방향으로 속도있게 진행"

송고시간2021-10-2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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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다른 관점' 발언에 한미 시각차 논란…"협의로 풀수 있어"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김경윤 기자 = 외교부 당국자는 28일 종전선언에 대한 한미 간 협의가 "현 단계에서 상호 바람직한 방향으로 진지하고 속도감 있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외교는 양국 간 입장차이는 좁히고 동시에 공동인식과 공통점을 확대하는 과정이다. 한미 협의 역시 이런 방향으로 소기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종전선언 관련 질문이 나오자 최근 열린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언급한 뒤 "우리는 각각의 조치를 위한 정확한 순서 또는 시기, 조건에 관해 다소 다른 관점을 갖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언급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워싱턴 AP=연합뉴스)

미국 정부 고위당국자가 양국의 '다른 관점'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어서 한국 정부의 종전선언 제안에 대한 양국의 관점 차이를 드러낸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안은주 외교부 부대변인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설리번 보좌관이 "주요 전략적 제안에 대해서는 한미 간 근본적으로 입장이 일치되어 있다"는 등의 발언을 한 점을 거론하며 "해당 발언을 전체적으로 균형 있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안 부대변인은 이어 "시각차에 관한 부분은 외교적 협의를 통해 풀어나갈 수 있는 사안"이라며 "구체적 사안에 대한 한미 간 협의는 현재 진지하고 심도 있게 이뤄지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안 부대변인은 한미가 협의 중인 대북 인도적 협력에 백신 지원이 포함되는지와 관련해서는 "한미 간 대북 백신 지원 관련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대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지원의 경우 국내 백신 수급 상황과 국민적 공감대 등이 종합적으로 검토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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