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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김정은 정치위상 강화 지속 파악돼…사실상 선대 수준"

송고시간2021-10-2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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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주의 공식 언급은 없어…신의주-단둥 물류재개 시점 예단 어려워"

통일부 정례브리핑
통일부 정례브리핑

차덕철 통일부 부대변인이 2021년 10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통일부는 북한 내부에서 '김정은주의' 용어가 등장했다는 국가정보원 보도와 관련해 "김정은 위원장 집권 10년 차를 맞이하여 정치적 위상을 강화하는 동향이 지속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차덕철 통일부 부대변인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김정은주의 용어 등장 배경에 대한 질문에 "제8차 당대회를 계기로 김정은 위원장을 총비서로 추대하고, 당규약 개정을 통해 수반으로 지칭하면서 (김 위원장이) 사실상 선대 수준의 정치적 위상을 확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차 부대변인은 "인민대중제일주의 정치 등 선대와 차별화하는 통치사상의 강화, 확산의 흐름도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회 정보위원회 브리핑 내용을 구체적으로 확인해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국정원은 전날 국회 정보위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내부적으로 '김정은주의'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등 (김 위원장이) 독자적 사상체계 정립을 시작했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아직 북한 관영매체 등 공개된 자료에는 김정은주의라는 표현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차 부대변인은 "북한이 현재까지 김정은주의를 공식적·공개적으로 언급하고 있지 않은 만큼 통일부는 그 의도 등을 예단하기보다는 관련 동향을 지속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丹東) 간 열차 운행이 11월부터 개시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신의주-단둥 물류 재개는 상황변화가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정확한 재개 시점은 현재로서는 예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차 부대변인은 "다만, 지금 북중 접경지역에서는 방역시설 구축 등 물자교류 재개를 준비하는 동향들이 관측되고 있다"며 "특히 국제기구 동향 및 중국 세관 통계 등을 통해 해로를 통한 물자 운송이 일부 이뤄지고 있는 점이 파악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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