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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대만해협 긴장 높이는 중국측 일방 행위 반대"

송고시간2021-10-3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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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 계기 로마서 중국 왕이 외교부장과 양자회담

7개월 만에 로마서 회동하는 미중 외교수장
7개월 만에 로마서 회동하는 미중 외교수장

(로마 AP=연합뉴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이탈리아를 방문한 토니 블링컨(왼쪽) 미국 국무부 장관과 왕이(오른쪽)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장관)이 31일(현지시간) 수도 로마에서 만나 사진 촬영을 위해 양국 국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 장관의 회동은 지난 3월 알래스카 회담 이후 7개월 만이다. sungok@yna.co.kr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31일(현지시간)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나 대만 해협의 긴장을 촉발하는 중국 측의 어떠한 행위에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로이터·AP 통신이 국무부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이탈리아 로마에서 진행 중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왕이 부장과 양자 회담을 했다.

두 사람이 만난 것은 지난 3월 미국 알래스카 회담 이후 7개월 만이다.

회담은 1시간가량 진행됐으며, 솔직하고 건설적이며 생산적이었다고 국무부 관리가 전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 자리에서 미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속하길 원한다면서도 대만 해협의 긴장을 높이는 중국 측의 일방적 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한 어조로 경고했다.

아울러 미국은 세계 두 경제 대국 간의 경쟁 관계를 책임 있게 관리해나가고 싶다는 뜻을 피력했다고 한다.

양측은 회담에서 미·중 양국 간 열린 소통이 중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고 국무부 관리는 전했으나, 양국 화상 정상회담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대만 독립 세력을 중심으로 유엔 기구 참여 논의가 구체화하고 대만 총통이 대만 내 미군의 존재를 인정한 것과 관련해 중국 내에서는 강경론도 대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을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중국은 대만에 대한 외국의 개입을 내정간섭으로 간주해 대응하고 있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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