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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법원, 모디 유세장 '연쇄 폭탄' 테러범 4명에 사형 선고

송고시간2021-11-0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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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무고한 군중 대상 범행…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소속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유세장.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유세장.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기사 내용과는 직접 상관없음. 재판매 및 DB 금지]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2013년 나렌드라 모디 당시 총리 후보의 유세장에서 폭탄 공격을 벌인 인도 극단주의 단체 조직원 4명이 사형을 선고받았다.

2일 PTI통신 등 인도 언론에 따르면 인도 비하르주의 국가수사국 특별법원은 전날 2013년 10월 27일 비하르주 파트나 소재 대형 집회 시설인 '간디 마이단'에서 발생한 연쇄 폭탄 테러와 관련해 이같이 판결했다.

당시 현장에는 군중 수만 명이 인도국민당(BJP) 총리 후보인 모디의 연설을 들으려고 모여 있었다.

모디 총리 후보가 현장에 도착하기 직전 사제 폭탄 6개가 잇따라 터져 6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고 80여명이 다쳤다. BJP는 당시 야당이었고 모디는 이듬해 총선에서 승리, 총리가 됐다.

국가수사국은 사건 직후 현장에서 체포된 용의자 4명 등 총 11명을 기소했으며 이번에는 미성년자 등을 제외한 9명에 대한 판결이 내려졌다.

이날 사형이 선고된 4명 외 2명에게는 종신형이 선고됐다. 다른 3명은 7∼10년형에 처해졌다.

이번 사건을 맡은 랄란 프라사드 싱 특별검사는 당시 연쇄 폭발은 큰 사상자를 내기 위해 현장에 모였던 무고한 이들을 노렸다고 말했다.

이번에 형을 선고받은 이들은 무슬림 극단주의 단체 학생인도이슬람운동(SIMI)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 일어난 힌두교 신자와 무슬림 간 유혈 충돌과 관련, 힌두교 신도에 보복하고자 테러를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의 힌두교도는 13억8천만명의 전체 인구 가운데 80%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슬람교도와 기독교도의 비중은 각각 14%와 2%다.

c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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