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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장관 9일 방미…美의 반도체 자료 제출 압박 맞물려 주목

송고시간2021-11-0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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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무부·에너지부 장관과 면담 예정…"기업 사정 설명할 듯"

문승욱 산업부 장관
문승욱 산업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미국의 반도체 공급망 정보 요구 제출 시한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내주 미국 방문길에 오른다.

산업부는 문 장관이 한미 양국 간 산업·에너지 협력 강화 및 철강·반도체 등 현안 대응을 위해 오는 9~11일 미국을 방문한다고 4일 밝혔다.

문 장관은 방미 기간에 지나 레이몬도 미 상무부 장관 및 제니퍼 그랜홈 에너지부 장관과 잇달아 면담할 예정이다.

면담에서는 반도체 공급망 관련 등의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미 정부가 요구한 반도체 공급망 정보 제공 시한은 오는 8일로, 우리 반도체 기업들은 영업 비밀이 침해되지 않는 선에서 고객사 명단 대신 산업별 정보를 제공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관련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문 장관은 레이몬도 장관과 만나 한국 반도체 기업이 낸 자료를 설명하고 추가 자료를 내기 어려운 사정 등을 설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각국의 반도체 기업에 정보를 요구한 주체가 미 상무부라는 점에서 문 장관과 레이몬도 장관의 면담은 다소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면담에서는 양국 간 공조를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될 전망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문 장관의 방미 일정은 오래전부터 계획했던 것"이라며 "자료 제출 이후의 조치도 중요한 부분이어서 이런 부분에 대해 미 상무부 측에 의견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 장관은 또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철강 관세 합의와 관련해 우리나라 기업의 대미 철강 수출에 피해가 없도록 하는 후속 조치에 대해서도 미국 측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luc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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