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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 토론에도 간극 못 좁힌 청주 내곡초 묘듈러 교실 갈등

송고시간2021-11-0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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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 시작한 설명회 10시간 넘게 이어져…입장차 여전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청주 내곡초등학교의 모듈러 교실을 둘러싼 토론회가 밤새 이어졌으나 교육당국과 학부모의 이견을 좁히는 데 실패했다.

청주 내곡초 모듈러교실 설명회
청주 내곡초 모듈러교실 설명회

[독자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5일 청주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와 오후 7시 두 차례에 걸쳐 내곡초 강당에서 모듈러 교실 설치 관련 설명회를 했다.

이 자리서 청주교육지원청은 사업의 불가피성을 거듭 강조했으나 참석한 학부모들은 물러서지 않고 사업중단 요구를 반복했다.

양 측이 팽팽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애초 1∼2시간 진행할 예정이던 오후 7시 설명회는 밤을 꼬박 새워 이튿날 오전 5시 30분까지 이어졌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사업 과정에서 의견수렴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다수 학부모의 반대 여론을 토대로 사업 중단을 요구했으나 교육청이 답변을 유보해 회의가 길어졌다"고 말했다.

내곡초 앞 모듈러교실 반대 근조화환
내곡초 앞 모듈러교실 반대 근조화환

[연합뉴스 자료사진]

충북도교육청은 이 학교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교실 27칸과 실내체육시설 등이 들어가는 다목적실(2개), 식당 등을 모듈러 공법으로 증축할 계획이다.

그러나 학부모들은 모듈러 교실이 안전과 교육환경 면에서 문제가 있다며 '컨테이너 교실 결사반대 비상대책위원회'까지 구성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모듈러 공법은 공장에서 규격화한 건물을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과 설치작업만 거쳐 이동식(조립식) 건물을 짓는 것을 말한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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