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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2021년, 10년역사 빛나는 절정될것"…5개년 첫해 성과촉구(종합)

송고시간2021-11-0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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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당 중앙에 승리 보고할 날 다가와"…집권 10주년 행사 가능성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2021년 10월 29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17차 전원회의. [조선중앙TV 화면] 2021.10.31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북한은 올해가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10년 역사에서 빛나는 절정의 해가 될 것이라며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의 첫해에 최대한 성과를 낼 것을 주민들에게 주문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관건적인 첫해 전투의 결승선이 멀지 않았다, 필승의 신심 드높이 용기백배하여 앞으로!' 제목의 정론에서 "순간도 헛되이 할 수 없는 천금 같은 일각일초가 흐른다"며 경각심을 가져 달라고 촉구했다.

신문은 "오늘의 한 걸음을 어떻게 내짚는가에 따라 지금껏 바쳐온 땀과 노력이 승리의 열매로 주렁지는가 마는가가 좌우된다"며 지난 1월 8차 당대회에서 설정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의 성패가 올해 노력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위대한 당 중앙에 승리의 보고를 드릴 날이 하루하루 다가오고 있다"며 "2021년의 승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 따라 조국과 인민이 아로새겨온 영광스러운 10년 역사의 빛나는 절정이 될 것이며 우리 당이 펼친 광활한 미래에로 천만 인민을 힘껏 떠밀어주는 도약대로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북한은 2011년 12월 30일 군 최고사령관 추대를 김정은 정권의 시작으로 여기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올해 10주년을 맞아 대규모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경제 성과 등 주요 업적을 선전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노동신문은 "적대세력들의 압살책동과 사상 초유의 세계적인 보건 위기, 때 없이 들이닥치는 재해성 이상기후 현상" 등으로 국가가 처한 상황이 쉽지 않음을 인정하면서도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심과 결사의 정신력"으로 엄혹한 시련을 극복할 것을 요구했다.

김정은 위원장을 "우리 당과 혁명의 위대한 수령"으로 칭하며 "승리는 바란다고 하여 성취되는 것이 아니라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심과 결사의 정신력을 발휘할 때만이 이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총비서동지께서 가르치신 대로만 하면 누구나 승리와 영광의 단상에 오를 수 있다"며 "결코 억대의 자원이나 그 누구의 도움이 아니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안겨주신 필승의 신심과 낙관이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인민의 투쟁을 무한히 고무 추동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올해 북한은 김정은 집권 10년을 맞으며 기존 통치 이념인 '김일성·김정일주의'를 '김정은주의'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김 위원장을 중심으로 단결해 난관을 헤쳐나가자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

신문은 특히 당 간부를 의미하는 '일군들'에게 "당 앞에 다진 맹세를 뼈가 부서지는 한이 있더라도 기어이 지키겠다는 결사의 각오를 안고 오늘의 돌격전에서 자신의 책무를 다하여야 한다"며 "조국이 시련을 겪을 때 우리 당이 먼저 찾는 진짜배기 충신이 되자"고 촉구했다.

조선중앙방송 등 다른 관영매체는 정부 정책 이행을 위해 탄광과 농장 등 힘든 사업장에 자원한 청년들의 사례를 소개하고, 공장 등 여러 사업장에서 연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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