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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차관, 미 이란특사 통화…이란 핵합의 복원 등 논의

송고시간2021-11-0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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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건 외교부 1차관
최종건 외교부 1차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기사 내용과 무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8일 로버트 말리 미국 이란특사와 전화 통화를 하고 한국-이란 현안과 이란 핵 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 협상에 대해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최 차관은 이란 핵 합의 협상과 관련해 한국의 외교적 지원 의지를 재확인하고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말리 특사는 이달 29일 재개 예정인 JCPOA 협상 상황을 공유하면서 한국과의 지속적인 협력의 뜻을 밝혔다.

한국은 이란 핵 합의 협상의 당사국은 아니지만, 미국 제재에 따른 동결자금 문제로 이란과 얽혀있다.

한국은 2010년부터 이란중앙은행 명의로 원화 계좌를 만들어 원유 거래대금을 지급해왔지만, 2018년 미국이 핵 합의를 탈퇴하고 이란중앙은행을 제재 명단에 올리면서 거래가 동결된 상태다.

한국에 묶인 이란의 자금은 70억 달러, 한화로 약 8조3천억원으로 추산되며 이란은 줄곧 이 자금을 풀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최 차관과 말리 특사가 이번 통화에서 논의했다는 한국-이란 현안에도 이 같은 동결자금 문제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과 P5+1(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독일)은 오는 29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JCPOA 복원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

미국의 이란중앙은행 제재가 2018년에 미국의 핵 합의 파기를 기점으로 이뤄졌던 만큼, 이번 협상 결과에 따라 미국과 이란이 2018년 이전으로 핵 합의를 되돌리고 동결자금 문제 역시 해결될지 윤곽이 잡힐 전망이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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