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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러교실 안전성 검증하자" 충북도의회 중재안 제의

송고시간2021-11-1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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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교육청·학부모 참여…제3기관 검증 맡기자"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도의회가 최근 논란을 빚는 청주 내곡초 모듈러 교실 설치를 둘러싼 갈등 해소를 위해 안전성 검증을 제안했다.

충북도의회
충북도의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1일 청주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내곡초 학부모 대책위원회 관계자를 참고인으로 출석시켜 모듈러 교실 설치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박성원 위원장은 "(모듈러 교실을 둘러싼 갈등 해소를 위해) 이 사업의 안전성과 환경문제 등을 검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교육청과 도의회, 학부모들이 참가해 검증할 것을 제안한다"며 "이 검증에 참여할지에 대해 학부모들도 16일까지 의견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교육청은 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제3기관이 시료를 채취하는 등 객관적인 방법으로 검증할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덧붙였다.

김영미 청주교육장은 "충실하게 검증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대책위원회도 검증 제안의 수용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

그러나 학부모들이 여전히 모듈러 교실 반대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어 이번 검증으로 합의점을 도출하는 데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참고인으로 출석한 대책위원회 관계자는 "모듈러 교실은 화재 대응의 어려움 등 안전성에 문제가 있고, 학생들이 유해 물질에 노출될 수 있다"며 "사업 추진과정에서 학부모 등의 의견수렴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충북도교육청은 내곡초등학교의 과밀해소를 위해 내년 3월까지 교실 27칸과 실내체육시설 등이 들어가는 다목적실(2개), 식당 등 모듈러 공법으로 증축할 계획이다.

모듈러 공법은 공장에서 규격화한 건물을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과 설치작업만 거쳐 이동식(조립식) 건물을 짓는 것을 말한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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