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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주말 집회 계속…20일 여의도서 공공비정규직대회

송고시간2021-11-1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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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총궐기·28일 청년노동자대회 예고…경찰·서울시와 갈등 커질 듯

지난 13일 동대문 앞에서 노동자대회하는 민주노총
지난 13일 동대문 앞에서 노동자대회하는 민주노총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세종=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13일 서울 동대문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당분간 주말에 서울에서 집회를 이어가겠다고 예고했다.

15일 노동계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공공 비정규직 노동자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민주노총은 이날 집회에서 '100만 공공 비정규직 문제, 국회가 해결하라'를 외치며 복지수당 차별 해소, 공무직 법제화, 자회사·민간위탁 직접 고용을 요구할 예정이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당초 참가 인원 1천 명을 목표로 노동자대회를 준비했지만, 정부의 집회 제한 인원이 499명이라 고민 중"이라며 "막판까지 조율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노총은 지난 13일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대문 로터리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다. 서울 도심이나 여의도에서 집회를 개최하려다가 경찰 통제에 막히자 동대문으로 급히 장소를 옮겨 집결했다.

민주노총 산하 조직인 공공운수노조는 오는 27일 서울 도심에서 2만 명이 참가하는 총궐기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민주노총은 다음 날인 28일 서울에서 청년노동자대회를 연 뒤 행진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장소·일정을 논의 중이다.

경찰과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위협을 이유로 민주노총의 잇따른 집회를 불법으로 규정하면서 갈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지난 13일 전국노동자대회를 불법 집회로 규정하고 총 75명으로 전담팀을 편성해 수사에 나섰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사회 대부분 영역에서 방역 조치가 완화했지만 유독 노동계에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고 있다"며 "자체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계획대로 안전하게 집회·시위를 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3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노동 이슈를 전면에 부각하는 것이 민주노총의 목표다.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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