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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기원"…'고대빵'·'서울대초콜릿' 등 대학기념품 수능 특수

송고시간2021-11-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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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앞두고 판매 급증…대신 구매해줄 사람 찾기도

고대빵 수능합격 기원
고대빵 수능합격 기원

[고대빵 대학사업단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홍유담 홍규빈 기자 = "직장 동료 자녀가 이번에 수능을 봐서 고대빵 세트를 선물하려는데 직접 사러 갈 시간이 없네요. 대신 구매해주시는 분께는 사례금도 드리겠습니다."

이달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주요 대학이 자체적으로 내놓은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대학 합격과 수능 고득점을 기원하면서 수험생에게 대학의 상징이 담긴 기념품이나 관련 상품을 선물하려는 이들이 부쩍 많아진 것이다.

직접 대학에 방문해야만 살 수 있는 상품에 대해선 대신 구매해줄 사람을 찾는 온라인 글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17일 고려대는 수능 제품으로 자체 상품인 고대빵과 찹쌀떡, 빼빼로, 초콜릿 등을 판매하고 있다.

평소 판매하는 제품들과 다르게 수능 맞춤으로 시험을 앞둔 시기에만 파는 상품들이다.

특히 고려대를 대표하는 동물인 호랑이 모양 도넛과 머랭 쿠키 등으로 구성된 '고대로 합격 세트'는 다른 제품들과 다르게 매장에서만 구매가 가능한데도 찾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고대빵 매장 관계자는 "고대빵을 아시는 분들은 항상 이맘때가 되면 다시 찾는다"며 "택배 배송이나 구매를 문의하는 전화도 상당히 많이 온다"고 말했다.

서울대 초콜릿
서울대 초콜릿

[서울대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대도 대학 로고가 박힌 기념품인 서울대 초콜릿이 수능 때 단연 인기 상품이다.

서울대 생활협동조합 직원은 "수능 앞두고는 '서울대 초콜릿'이 가장 인기"라며 "보통 수능 100일 전부터 판매를 시작하는데, 수능 이후로는 물량이 다 떨어져서 다른 기간에는 팔 수가 없다"고 했다.

연세대는 수능 시즌을 맞아 '연세 초콜릿'과 수능용 샤프를 준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캠퍼스를 방문하는 이들이 줄면서 아직 눈에 띄는 매출 증가는 없지만, 최근 들어 중고등학생들의 기념품점 방문이 점차 늘고 있다고 한다.

연세대 관계자는 "평소 이맘때면 기념품 매출이 15∼20% 정도 늘지만, 지금은 코로나 여파가 있는 게 사실"이라며 "캠퍼스 투어가 지난주부터 시작되면서 학생들이 방문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chi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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