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서 상인·가족 등 8명 코로나19 감염
송고시간2021-11-16 17:52
유증상자 150명 검사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산발적 감염이 발생해 방역 당국이 긴급 조사에 들어갔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상인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 10일간 시장 내 유증상자 150명을 검사한 결과 상인 6명과 가족 1명이 양성으로 판정됐다. 상인 중 4명은 돌파 감염으로 확인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기존 확진자와 새로운 확진자들이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사람들이 아니다"라며 "하루 유동 인구 1만 명 이상인 큰 시장으로 각각의 감염 사례에 접점이 있다고 볼 수 없다. 집단 감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시장 내 종사자 등을 상대로 추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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