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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대장이 병사들에게 수시로 '안마' 요구…성추행 의혹도

송고시간2021-11-1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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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해당 간부 분리조치·군사경찰 추가 조사중"

계룡대의 육·해·공 본부 현판. 기사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음. [연합뉴스 자료사진]

계룡대의 육·해·공 본부 현판. 기사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육군의 한 야전부대 소대장이 병사들에게 수시로 안마를 요구했고 이 과정에서 폭언과 원치 않는 신체접촉을 일삼은 혐의로 군사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18일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이하 육대전)에 따르면 3사단에 근무하는 장병의 지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제보자는 지인이 소대장으로부터 폭언과 성추행 피해를 봤다고 전했다.

제보자에 따르면 이 소대장은 지난 8월 정신전력 교육 중에 병사에게 안마를 시킨 뒤 "너도 나 해줬으니까 너도 나한테 안마받아"라면서 상대방이 원하지 않는 신체접촉을 했다.

제보자는 "(소대장이) 수시로 행정반이든 병사 생활관으로 들어가 소대 병사 중 힘 좋은 몇 명을 불러 안마를 시켰다"고 주장했다.

또 한번은 "나는 때리고 싶어서 군대 왔다. 그런데 내가 간부가 되고 나니 군대가 그러지 못하게 바뀌었더라"라면서 장병들에게 폭언과 욕설을 하고, 수시로 안마를 시키는 등 신체접촉을 강요했다고 제보자는 전했다.

이와 관련해 육군 3사단 측은 "감찰 조사 후 해당 간부를 부대에서 즉각 분리 조치했다"면서 "현재 군사경찰이 추가로 조사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엄정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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