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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반군 "사우디 폭격으로 6개월간 대원 1만5천명 숨져"

송고시간2021-11-1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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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정부군 사망자는 1천200명"

마리브 방어하는 예멘 정부군
마리브 방어하는 예멘 정부군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예멘 반군 후티(자칭 안사룰라)가 지난 6개월간 중부 마리브 지역에서 1만5천명 가까운 대원을 잃었다고 밝혔다.

반군 국방부는 19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아랍 연합군의 폭격으로 지난 6월부터 마리브 지역에서만 대원 1만4천700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연합군의 지원을 받는 정부군의 사망자 수는 1천250명이다.

정부군이 장악한 마리브는 최빈국 예멘의 경제적 생명줄인 원유와 천연가스가 생산되는 핵심 지역이다.

올해 초부터 중부 전략 요충지 마리브에서는 정부군과 반군의 격전이 이어지고 있다.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지난달 11일부터 이날까지 마리브 지역 반군 주둔지를 폭격해 총 3천800명을 제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예멘 내전은 2014년 촉발된 이후 이란과 사우디의 대리전 양상으로 번졌다. 현재까지 13만 명 이상이 숨지고 400만 명이 넘는 피란민이 발생했다.

logo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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