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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장동 시행사 대표 재소환…부산저축은행 의혹 살피나

송고시간2021-11-2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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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브로커 조씨와 연결…여권, '주임검사' 윤석열 봐주기 의혹 공세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2일 대장동 사업 초기 민영 개발을 추진한 시행사 '씨세븐'의 전 대표 이모(52) 씨를 재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오후 이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이씨는 이달 19일 첫 검찰 조사 이후 사흘 만에 다시 출석했다.

검찰은 앞선 조사에서 이씨를 상대로 대장동 사업 관련 전반적인 내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추가 소환이 이뤄지자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 부실 수사 의혹도 살피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초기 대장동 사업을 주도한 이씨는 2008년 부동산개발업체 씨세븐 대표로 있으면서 대장동 민영 개발을 추진했다.

그는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48) 변호사,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53) 회계사를 자문단으로 영입하는 등 초기부터 대장동 사건의 핵심 인물들과 교류했다.

이후 2010년 취임한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이듬해 대장동 개발을 성남시 주도 공영개발로 바꾸면서 남 변호사와 정 회계사 등에게 경영권을 넘겨주고 사업에서 빠졌다.

이씨는 2011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의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 부실 수사 의혹에도 등장한다. 이씨는 정 회계사의 대학 후배로 당시 '대출 브로커' 역할을 한 조모 씨와도 연결돼 있다.

여권은 대장동 사업으로 1천155억원의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을 받은 이씨와 대출을 알선한 조씨가 당시 처벌을 받지 않았던 것과 관련해 대검 중수부 주임 검사였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후 수원지검은 2015년 이씨로부터 10억여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조씨를 기소했고, 이후 조씨는 실형을 확정받았다. 이씨도 뇌물공여 등 혐의로 실형을 살았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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