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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권 보장하라"…평택역 성매매 여성들 단속 항의 집회

송고시간2021-11-2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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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도 평택역 앞 성매매 집결지인 속칭 '삼리'의 성매매 종사자들로 구성된 한터 평택지부 160여 명은 23일 평택경찰서 앞에서 집회를 열고 생존권 보장을 요구했다.

평택역 성매매 여성들 집회
평택역 성매매 여성들 집회

(평택=연합뉴스) 23일 경기 평택경찰서 앞에서 평택역 앞 성매매 집결지인 속칭 '삼리'의 성매매 종사자들로 구성된 한터 평택지부 160여 명이 집회를 열고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2021.11.23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들은 경찰의 성매매 집중 단속으로 생계를 위한 터전을 잃고 있다며 단속을 중지하라는 구호를 외치고 경찰서 주변을 행진했다.

일부 여성은 경찰서장 면담을 요구하며 경찰서 진입을 시도하기도 했다.

경찰은 여경 50여 명을 배치해 충돌에 대비했지만 별다른 마찰은 없었다.

경찰은 올해 5월 평택시, 평택소방서와 함께 삼리 폐쇄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집결지 내에서 벌어지는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수사 중이다.

6월에는 경찰 기동대 등 130여 명을 동원해 성매매 업소 및 업주 주거지 등에 대해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벌여 영업장부와 휴대전화 등 증거물들을 압수하기도 했다.

1950년대부터 평택역 맞은편에 자리 잡은 삼리는 행정구역상 명칭인 '3리'를 일컫는 말로, 현재 105개 업소에 110여 명의 성매매 종사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 업소 중 대부분은 현재 문을 닫았지만 10여 개 업소는 아직 운영 중이며, 경찰은 해당 업소들을 성매매 알선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zorb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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