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 온통대전, 2년 연속 대전시정 뉴스 1위
송고시간2021-11-24 15:04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시는 올해의 시정 뉴스 시민투표에서 '지역화폐 온통대전의 성공적 안착'이 득표율 16.39%로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온통대전은 지난해에도 1위에 올랐다.
올해 누적 발행액 3조원을 돌파한 온통대전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면서 대전을 대표하는 민생경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시는 풀이했다.
올해의 시정 뉴스 2위로는 '대전 중심 광역도로·철도망 재편, 충청권 메가시티 가시화'(9.24%)가 꼽혔다.
3위는 '전국 최초 최첨단 구급교육센터 개청'(8.31%), 4위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8.23%), 5위는 '유성시외버스정류소 이전'(7.90%)이 차지했다.
6∼10위는 '대전의료원 설립 본격 추진'(7.48%), '기상청 및 3개 공공기관 이전 확정'(6.22%),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본격 추진'(5.02%), '대전형 양육기본수당 도입'(4.92%), '중부권 최초 e-스포츠 경기장 개장'(4.28%)이 이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10대 뉴스 선정은 시민과 함께 올해 성과를 되돌아봄과 동시에 더 나은 미래로 나가려는 의지를 다지는 계기"라며 "대전의 대표 브랜드가 된 온통대전을 비롯해 시민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신 여러 사업을 앞으로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시정 10대 뉴스 선정 설문조사는 지난 11∼20일 시 홈페이지에서 1인당 3건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1천721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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