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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조개밥' 요리법도 알려주고"…北, 김정은 주민사랑 부각

송고시간2021-11-2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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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총비서 동지, 지방 특산요리 발전에 심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조선중앙TV 화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요리 방법과 이름까지 직접 신경 써가며 주민들을 챙긴다고 북한 매체가 칭송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 '지방특산료리(요리) 발전에 깃든 은정' 제목 기사에서 "나라의 천사만사를 돌보시는 그토록 바쁘신 속에서도 경애하는 (김정은) 총비서 동지께서는 지방특산료리 발전을 위해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신다"고 밝혔다.

신문은 2019년 4월 있었던 일이라며 "총비서 동지께서 일군(간부)들에게 동해의 대합조개를 가지고 조개밥을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주셨다"며 "친히 '원산조개밥'이라는 이름까지 붙여주시고 강원도 특산음식으로 정하도록 하셨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이 특산요리 발전을 위해 힘쓴다는 다른 일화도 전했다.

신문은 "몇 해 전 총비서 동지께서는 지방들에서 (요리에) 자기 지방의 특성을 잘 살리지 못한다고 지적하셨다"며 "바닷가에서는 수산물로, 산간에서는 산나물로 요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일일이 가르쳐주셨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자식들에게 맛 좋은 별식을 안겨주고 싶어하는 것이 어머니 마음"이라며 "인민의 식생활을 윤택하고 다양하게 해주시려 심혈을 기울이시는 총비서 동지 같으신 인민의 어버이가 또 어디 있으랴"고 찬양했다.

북한은 김정은 집권 이후 주민을 챙겨야 한다는 '이민위천' 정신을 전방위적으로 강조하고 있으며 이날 신문은 김 위원장이 주민이 먹는 요리까지 직접 돌아볼 정도로 자애롭다는 주장을 내세운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에는 김정은 집권 10년 차를 맞아 독자적 사상체계인 '김정은주의' 정립 움직임이 보이는 가운데 애민정치가 김정은주의의 핵심 이념이 되리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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