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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차량용 요소수 하루 생산량, 소비량의 2배 수준으로 안정"

송고시간2021-11-2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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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 기준 111곳 중점유통 주유소 중 39곳은 재고 없거나 부족

"재고 소진 주유소로 물량 신속 배분하도록 공급업체에 협조 당부"

공장에서 생산 중인 요소수
공장에서 생산 중인 요소수

지난 10일 경기도 안산시의 한 요소수 공장에서 요소수가 생산되고 있다. [공동취재]

(세종=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정부가 국내 차량용 요소수의 하루 생산량이 1일 소비량의 2배 수준에 달하는 등 생산이 안정되고 있으며, 중점유통 주유소 등에 대한 적정량 공급도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제18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회의를 열고 요소수 국내외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주 들어 국내 주요 5개 생산업체의 차량용 요소수 생산 물량이 1일 소비량인 60만L를 웃돌고 있으며 국내 전체 생산물량도 120만L 안팎에 이른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국내 전체 생산량은 22일 138L, 23일 136L, 24일 117L를 기록했다.

정부는 요소수 생산물량을 주유소로 신속하게 배분해 중점유통 주유소의 입고량과 판매량이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중점유통 주유소 외 다른 주유소에도 적정량을 지속 공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국토교통부가 이날 정오 기준으로 공개한 전국 중점유통 주유소 차량용 요소수 현황을 보면, 중점유통 주유소 111곳 중 중 39곳은 요소수 재고가 아예 없거나 200L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관계자는 "일시적으로 재고가 부족한 주유소가 생기지만 재고가 소진된 주유소로 보다 신속하게 물량이 배분되도록 관계 부처가 주요 공급업체에 협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제16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
제16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

(서울=연합뉴스) 이억원 기획재정부 차관(두 번째 줄 가운데)이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6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11.24 [기획재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이날부터 T맵에서는 하루 2번 공개하던 요소수 재고정보를 2시간마다 공개하는 시범서비스를 제공한다. 네이버·카카오 등은 다음 주부터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한편, 정부는 다음 달 일본에서 차량용 요소 1천t을 반입하고 베트남에서도 5천700t을 신규로 들여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간 기업들도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에서 차량용 요소와 산업용 요소를 계약해 내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도입할 전망이다.

중국에서 이미 계약해 들여오기로 한 요소 1만8천700t의 수입 일정도 구체화하고 있다.

수출 전 검사 완료 물량 9천710t 중 국내에 처음 도착한 차량용 요소 300t은 L사로 입고돼 25일부터 생산에 투입됐다.

22일 수출 전 검사를 통과한 L사의 차량용 요소 3천t은 29일 중국 산둥성 룽커우 항을 출항해 다음 달 1일 울산에 입항하고, 23일 수출 전 검사를 통과한 L사의 또 다른 차량용 요소 3천t도 국적선사를 섭외해 다음 달 초 중국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이미 수입된 N사의 산업용 요소 일부는 물량 구입 의사가 있는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배분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고 S사가 베트남에서 확보해 12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도착하는 산업용 요소 8천t은 차량용 요소수 생산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부는 수입 검사기관 확대 등으로 신규 검사에서 합격한 요소수 물량이 대폭 증가한 만큼 중점 주유소가 이 물량을 비교적 낮은 가격에 공급받을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겠다는 방침이다.

char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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