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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D-180·경북] ⑮재선 노리는 이철우…대항마 여전 안갯속

송고시간2021-12-0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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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광림·강석호, 민주당 장세호·오중기 등 꾸준히 언급돼

"대선결과 따라 새 후보 부각 가능성"…교육감 후보군 5명 거론

사진 왼쪽부터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강석호·김광림 전 국회의원
사진 왼쪽부터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강석호·김광림 전 국회의원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김용민 김현태 기자 = 지방선거가 180일 앞으로 다가왔으나 경북도지사 재선에 도전하는 이철우 현 지사에 맞설 대항마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국민의힘이나 더불어민주당에 출마가 거론되는 인사들은 있으나 공개적으로 도전 의사를 밝히거나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후보군은 아직 드러나지 않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내년 6월 지방선거보다 3개월 앞선 대통령 선거에서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새로운 후보가 떠오르는 등 출마자 윤곽이 구체화하고 선거전도 본격화할 것으로 본다.

2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으로는 현 이철우 지사 이외에 강석호·김광림 전 국회의원이 도지사 선거 후보군으로 꾸준히 이야기가 나온다.

2명의 전 의원은 3선을 지냈으며 김 전 의원은 지난 선거 당내 경선에서 이 지사에게 졌다.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현역 국회의원 중에서는 출마 움직임을 보이는 이가 현재로선 없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현역 국회의원 모두 초·재선으로 넓은 지역에 인지도를 높이는 데 한계가 있을 것으로 분석한다.

앞선 이의근, 김관용 지사가 모두 3선을 했다는 점도 현역 의원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본다.

경북은 그동안 어느 지역보다도 보수 정당 지지세가 강했던 만큼 내년 지방선거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는 시각은 거의 없다.

국민의힘 한 관계자는 "경북은 당 지지율이 매우 높은 곳으로 현재 처럼 당내에서 이 지사에 맞서는 강력한 인물이 나오지 않으면 이 지사 재선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내년 대선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승리하면 관련 인사들의 출마가 이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장세호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사진 왼쪽)과 오중기 전 위원장
장세호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사진 왼쪽)과 오중기 전 위원장

더불어민주당도 대통령 선거 결과에 따라 지방선거 판도에 상당한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분석한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기초의원과 도의원에 60명 정도가 당선했고 구미시장까지 배출한 만큼 대선 결과에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

도지사 후보군으로는 장세호 현 경북도당 위원장과 오중기 전 도당위원장(현 한국도로공사시설관리 대표)이 주변에서 출마를 권유받는 것으로 알려진다.

민주당은 그동안 계속 후보를 내왔고 대선이라는 변수도 있어 그에 맞는 인물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경북은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고향인 만큼 대선에 집중하는 것이 지방선거에도 도움이 된다"며 "이에 당원이나 지방선거 출마 준비자들에게 우선 대선에 집중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초단체장 선거는 23개 시·군 가운데 현직이 3선 연임으로 임기를 마치고 무주공산이 되는 경산·안동·문경·칠곡·고령 등과 도내 유일한 민주당 시장인 구미가 관심을 끈다.

이 지역들을 중심으로 광역의원 등 전·현직 지방의원들이 대거 기초단체장을 노리고 있고 현직 경북도의원 가운데는 고우현 도의회 의장(문경) 등 많게는 20명 가까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경북도교육감 후보로는 재선을 노리는 임종식 교육감 외에 김준호 경북도교육청연구원장, 이경희 전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찬교 경북혁신교육연구소 공감 이사장,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된다.

haru@yna.co.kr

yongmin@yna.co.kr

mtk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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