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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조동연 사의 수용…이재명 "모든 책임은 제가 지겠다"(종합)

송고시간2021-12-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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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연 '인격살인적 공격서 아이들 보호'…만류했지만 입장 확고"

'1호 영입인재' 사흘 만에 낙마

질문에 답하는 조동연 신임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질문에 답하는 조동연 신임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조동연 신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브리핑룸에서 열린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인선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11.30 [국회사진기자단] toad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3일 조동연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했다.

고용진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조 위원장이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에게 재차 선대위원장직 사퇴 의사를 밝혀왔다"며 "송 위원장은 만류했으나 조 위원장은 인격살인적 공격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사퇴를 해야겠다는 입장이 확고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송 위원장은 안타깝지만 조 위원장의 뜻을 존중할수 밖에 없어 이재명 후보와 상의하여 사직을 수용하기로 했다"며 "송 위원장은 조 위원장과 아이들을 괴롭히는 비열한 행위가 중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만 해도 송영길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주말 경 직접 만나 여러 가지 대화를 나눠보고 판단할 생각"이라며 결론을 유보했으나, 약 6시간 만에 사의 수용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권혁기 선대위 대변인은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본인이 간곡히 원했다. 아이들 보호가 가장 우선이라고 판단한 것 같다"며 "당도 본인의 뜻을 존중해주는 차원에서 시급하게 수용했다"고 했다.

그는 "가세연(가로세로연구소)에서 오늘 3차 공격하겠다는 예고글이 올라왔고, 그걸 본 조 위원장이 아이들의 보호를 위해 당과 후보에게 사의를 수용해달라고 재차 요청해 온 것"이라고 거듭 설명했다.

이재명 캠프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인선 발표 기자간담회
이재명 캠프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인선 발표 기자간담회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왼쪽)와 조동연 신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브리핑룸에서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인선 발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1.11.30 [국회사진기자단] toadboy@yna.co.kr

이로써 지난달 30일 선대위 '1호 영입인재'로 공동상임위원장에 '파격 임명'된 조 위원장은 불과 사흘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육사출신의 30대 군사전문가인 조 위원장은 선대위에 합류하자마자 불거진 사생활 논란에 곤욕을 치렀다.

그는 전날 밤 페이스북에 "그간 진심으로 감사했고 죄송하다. 안녕히 계시라"는 글을 올린 데 이어 이날 오전 자신을 영입한 송영길 대표와의 통화에서 공식적으로 사퇴의 뜻을 밝혔다.

앞서 송 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사의 수용을 보류하며 "당장 공직 후보자도 아닌데 10년 전 이혼한 사실을 가지고 가족, 개인사를 공격할 사안인지 국민들께서 판단해주시길 바란다"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당 일각에서 부실검증 등을 둘러싸고 송 대표에 대한 책임론도 제기된 가운데 이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참으로 안타깝고 마음이 무겁다. 모든 책임은 후보인 제가 지겠다"고 밝혔다.

go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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