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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상륙한 미국서 두 달 만에 신규 확진자 10만명 넘어

송고시간2021-12-06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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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감염자는 16개 주로 확산…백신 접종 완료자 2억명 근접

미국 워싱턴DC의 백신 접종소 앞에 줄 선 사람들
미국 워싱턴DC의 백신 접종소 앞에 줄 선 사람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미국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상륙한 가운데 두 달 만에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10만명을 넘는 등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고 있다.

CNN 방송은 미 존스홉킨스대학의 데이터를 인용해 4일(현지시간) 기준 미국의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12만1천437명으로 두 달 만에 10만명을 넘겼다고 5일 보도했다.

10월 초 마지막으로 10만명을 기록한 뒤 다시 이 선을 넘은 것이다.

한동안 감소하던 사망자 수도 증가세로 돌아섰다. 4일 기준 7일간의 하루 평균 사망자는 1천651명으로 집계됐다.

뉴욕타임스(NYT) 데이터를 봐도 4일 기준 7일간의 평균 신규 확진자는 2주 전보다 19% 늘어난 10만8천462명, 사망자는 5% 증가한 1천179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입원 환자 역시 18% 늘면서 5만8천649명으로 올라갔다.

최근 확산을 이끄는 것은 뉴햄프셔·미시간·미네소타주 등 북부에 위치해 추운 지역들이다.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의 증가세는 추수감사절(11월 25일) 연휴로 수백만명이 여행을 다녀온 뒤에, 그리고 오미크론 확진자가 잇따라 발견되는 가운데 나타난 현상이다.

미국 워싱턴DC의 백신 접종소 앞에 줄 선 사람들
미국 워싱턴DC의 백신 접종소 앞에 줄 선 사람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에서는 4일까지 모두 16개 주(州)에서 오미크론 감염자가 나왔다고 CNN은 전했다. 1일 캘리포니아에서 첫 환자가 나온 뒤 콜로라도·코네티컷·하와이·메릴랜드·매사추세츠·미네소타·네브래스카·뉴저지·뉴욕·펜실베이니아·유타·워싱턴 등 15주에서 추가로 감염자가 확인됐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는 이제 막 상륙한 단계여서 여전히 감염을 주도하는 것은 델타 변이일 것으로 추정된다.

로셸 월렌스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도 3일 미국에서 나오는 코로나19 감염자의 99.9%가 델타 변이 환자라면서 현재로서는 델타 변이가 더 큰 위협으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2억명에 근접하고 있다. CDC 데이터에 따르면 4일까지 백신을 다 맞은 사람은 1억9천858만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59.8%다.

18세 이상 성인으로 범위를 좁히면 71.4%인 1억8천447만여명이 백신 접종을 마쳤다.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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