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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사무차장 "韓제안 PKO 스마트캠프, 평화유지군 보호에 필요"

송고시간2021-12-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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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피에르 라크루아 유엔 DPO 사무차장, 평화유지장관회의 참석차 방한 인터뷰

장-피에르 라크루아 유엔 평화활동국(DPO) 사무차장
장-피에르 라크루아 유엔 평화활동국(DPO) 사무차장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서울에서 열리는 유엔 평화유지장관회의 참석 차 방한한 장-피에르 라크루아 유엔 평화활동국(DPO) 사무차장이 6일 연합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2021.12.7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은정 김경윤 기자 = 장-피에르 라크루아 유엔 평화활동국(DPO) 사무차장은 6일 "(한국이 제안한 유엔 PKO 기지의) 스마트 캠프 아이디어는 매우 시의성이 크고 유엔 평화유지군을 더 잘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라크루아 사무차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가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유엔 평화유지군이 종전보다 더 위험한 환경에 놓여있고, 이를 개선하려면 새로운 기술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유엔 평화유지군이 더 자주 공격받고 있으며, 이 같은 공격은 더 위험해지고 있다"며 "평화에는 관심이 없는 무장세력이 지뢰나 사제폭탄(IED)으로 공격하고 캠프를 공격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평화유지군이 잘 보호되도록 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은 스마트캠프 모델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스마트 캠프는 IT 기술과 스마트시티 기술을 활용해 PKO 임무단 내 병력, 시설, 자원 등을 단일 네트워크로 연결·통합하는 작업이다. 정부는 내년부터 한빛부대에 스마트캠프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유엔 각 임무단에 적용할 모델로 제시할 계획이다.

라크루아 사무차장은 한국 정부의 헬기 전력 공여에도 사의를 표했다.

그는 "평화유지군은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빠르게 개입할 필요가 있고 이 때문에 더 나은 이동 수단과 헬기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며 "한국의 헬기 공여 제안은 이동성과 기민하게 반응할 능력을 높이기 위한 우리의 필요와 부합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은 유엔 평화유지군을 보호하는 문제와 매우 연관이 있다"며 "유엔 평화유지군이 위험에 대처하기 위해서 더 나은 훈련을 하고, 더 나은 장비를 갖추며, 상존하는 위협에 대해 더 유연하게 적응하는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장-피에르 라크루아 유엔 평화활동국(DPO) 사무차장
장-피에르 라크루아 유엔 평화활동국(DPO) 사무차장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서울에서 열리는 유엔 평화유지장관회의 참석 차 방한한 장-피에르 라크루아 유엔 평화활동국(DPO) 사무차장이 6일 연합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2021.12.7 ondol@yna.co.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유엔 평화유지군의 의료지원도 강조했다.

라크루아 사무차장은 "(평화유지군이) 단지 공격뿐만 아니라 의료상의 측면에서도 더 위험한 환경에 처해 있다"며 "이 같은 위험은 평화유지군이 파견된 현장에 현존하는 것이므로 더 나은 의료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평화유지군을 비롯해 유엔 활동에 대한 한국의 기여도 높게 평가했다.

이번 국제회의 개최가 한국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 같냐는 질문에는 회원국의 선택이라면서도 "한국이 유엔에 많은 지지를 보내온 것은 분명하고 오래 이어온 헌신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라크루아 사무차장은 7∼8일 서울에서 열리는 유엔 평화유지장관회의 참석차 방한했다. 이 회의는 당초 전면 대면으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확산하면서 화상으로 전환됐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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