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내년 국비 6천104억원 확보…전년 대비 947억 증가
송고시간2021-12-07 15:26
(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여수시는 화태∼백야 국도 77호선 개설 예산 419억원 등 내년 정부예산으로 6천104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여수=연합뉴스) 전남 여수시가 권오봉 시장이 내년도 지역 현안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이날 기획재정부 방문한 권오봉 여수시장(오른쪽). 2021.5.31 [여수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내년 국비 확보액은 올해 5천156억원보다 947억원 늘었다.
국비가 확보됨에 따라 화태∼백야 연륙교사업 등 대형 사회기반사업과 여수국가산단 공업용수 확보, 여수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건설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여수시는 화태∼백야 국도 77호선 개설에 419억원을 비롯해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 144억원 등 지역 사회기반 시설 분야에서 1천74억원을 확보했다.
여수산단 활성화를 위해 공업용수 관로 확충시설 74억원, 공공폐수처리시설 관련 218억원 등 949억원도 포함됐다.
이밖에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25억원, 웅천국민체육진흥센터 건립 10억원, 국립 여수 해양기상과학관 건립 사업 66억원 등도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화태∼백야 국도 77호선 개설, 국도 17호선 만덕교차로 개선, 원도심권 하수관로 정비공사 등 시민을 위한 예산을 대거 확보해 교통, 하수 환경 등 정주여건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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