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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경찰, 수사관 업무 과중 해소 위해 '직접 수사' 확대

송고시간2021-12-0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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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접수된 399건 전북경찰청으로 이관…사건처리 기간 단축 기대

전북경찰청
전북경찰청

[전라북도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경찰청이 고소·고발 증가에 따른 수사관의 업무 과중을 해소하기 위해 직접 수사 사건을 늘린다.

전북경찰청은 지난 10월 25일 이후 도내 각 경찰서 경제팀과 지능팀, 사이버수사팀에 접수된 고소·고발 399건을 전북경찰청 내 수사부서로 이관해 직접 수사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일선 경찰서 수사관들의 업무량이 늘면서 사건 처리가 지연되는 데 따른 것이다.

사기 범죄 증가와 검·경 수사권 조정 등으로 경찰서에 접수된 사기 사건은 5년 전과 비교해 38.8% 늘었다.

업무량이 늘면서 사건 1건당 처리 기간도 2017년 45.1일에서 2021년 7월 기준 63.9일로 꾸준히 증가했다.

경찰은 경제팀 정원을 15.5% 증원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으나 업무 과중을 해소하지 못했다.

전북경찰청은 경찰서가 보유 중인 사건을 전수 조사한 뒤 수사관 수사경력과 처리 기간, 피의자 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399건을 전북경찰청으로 이관하기로 했다.

이관된 사건은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와 강력범죄수사대, 마약범죄수사대, 안보수사대 등이 맡는다.

직접 수사 확대로 일선 경찰서 경제팀의 1인당 평균 보유 사건은 33.8건에서 30.2건으로 3.6건 감소하게 됐다.

경찰은 수사관 1인당 평균 보유사건 20건 대를 목표로 인력 확충과 경력자 배치, 인센티브 마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서 수사관들의 업무가 지나치게 많다는 고충이 있어 일부 사건을 전북경찰청 직접 수사 부서로 옮겼다"며 "사건 처리 기간을 단축하고 내실 있는 수사가 가능할 수 있도록 여러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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