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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증병상 가동률 88%, 전국 79%…병상 대기자 1천3명

송고시간2021-12-0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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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환자 이틀째 800명대…전국 중증병상 266개 남아

최근 5주간 '병상 대기 중 사망' 총 29명…재택치료자 1만8천404명

꽉 들어찬 중증 병상
꽉 들어찬 중증 병상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700명대를 넘어 800명대로 올라서면서 전국적으로 병상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9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수도권의 코로나19 중증병상 가동률은 85.0%로 총 병상 806개 중 685개가 사용 중이다.

서울은 88.4%(361개 중 319개 사용), 인천은 87.3%(79개 중 69개 사용), 경기는 81.1%(366개 중 297개 사용)다. 수도권에 남아있는 중증병상은 121개다.

중환자를 위한 병상은 입·퇴원 수속과 여유 병상 확보 등의 이유로 100% 가동되기 어렵다. 가동률 85%는 사실상의 병상 포화상태로 봐야 한다.

중수본은 수도권 내 병상 배정이 어려울 때는 환자를 비수도권으로 이송하고 있으나 비수도권의 중증병상 가동률 역시 67.7%(449개 중 304개 사용)로 높은 상황이다. 전국 가동률은 78.8%다.

세종과 경북에는 남은 중증병상이 하나도 없고, 대전과 강원에는 2개씩만 남아있다. 전국에 남아있는 중증병상은 총 266개다.

이날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857명으로 사상 최다 규모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1일부터 7일 연속(723명→733명→736명→752명→744명→727명→774명) 700명 이상을 기록하다가 8일부터는 이틀 연속(840명→857명) 800명대로 집계되고 있다.

경기도 평택시 박애병원
경기도 평택시 박애병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국적으로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1.7%(653개 중 486개 사용)다.

준중환자 병상은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 가능성이 높은 환자의 치료를 위한 병상이다.

준중환자 병상은 정부의 병상 확보 행정명령을 통해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 증가 속도가 빨라 병상 가동률이 떨어지지 않고 있다.

수도권에서 병상 배정을 하루 넘게 기다리는 대기자 수는 1천3명이고, 이 가운데 4일 이상 대기자는 302명에 달한다.

그밖에 1일 이상인 경우가 489명, 2일 이상 124명, 3일 이상 88명이다.

병상 대기자의 45.3%인 454명은 70세 이상 고령 환자다. 나머지 대기자 중에서는 고혈압·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이 상당수다.

비수도권 병상 대기자는 없다.

최근 5주간(10.31∼12.4) 입원 대기 중 사망자는 총 29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60대 이상은 28명, 기저질환자는 26명이었고, 나머지 3명에 대해서는 기저질환 유무 등을 조사하고 있다. 확진 후 24시간이 지난 후 자택 등에서 사망한 환자는 29명 중 19명이었다.

전국의 감염병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70.9%로 경증 환자가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이 3천547개 남아있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68.2%로 무증상·경증 환자 5천426명이 입소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

재택치료자는 계속 늘어 이날 0시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1만8천404명이다.

withw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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