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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올해 안에 5∼11세 어린이 백신 접종 시작

송고시간2021-12-11 11:20

보건부 "성인 용량의 3분의 1"

지난달 28일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내에 나와 있는 싱가포르 시민들
지난달 28일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내에 나와 있는 싱가포르 시민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싱가포르가 올해 안에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1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이같은 내용의 방역 지침을 승인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어린이 접종 용량은 미국과 마찬가지로 성인의 3분의 1이 될거라고 보건부는 전했다.

싱가포르에서 어린이 접종용으로 보건 당국의 승인을 받은 코로나 백신은 화이자가 유일하다.

싱가포르는 현재 전체 인구 550만명 중 87%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최근 어린이 확진자가 늘자 해당 연령대를 대상으로 접종을 추진해왔다.

한편 싱가포르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지역 감염이 처음 확인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9일 싱가포르 보건부는 오미크론 변이의 첫 지역 감염 사례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확진자는 공항에서 근무중인 올해 24살의 여성으로 부스터삿(추가접종)까지 맞았지만 감염됐다.

앞서 지난 1일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들어온 항공기 탑승객 중 3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bum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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